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 조선호텔은 환구단 옆에 있다.환구단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사적 157호로 지정된 중요 문화재다. 환구단은 웨스틴 조선호텔 뒷편에 있어 마치 부속 정원처럼 보인다.1897년 고종은 중국 사신을 맞이하는 남별궁(현재 조선호텔 자리)에 환구단을 세우고 이곳에서 황제 즉위식을 거행했다. 고종은 1897년 10월 덕수궁에서 가마를 타고 환구단으로 향한 뒤 제천의식을 거행했다.그러나 1913년 환구단이 일제에 의해 헐리고 그 터에는 조선경성철도호텔이 들어섰다. 일제가 서울에 귀빈을 맞을 수 있는 숙박시설을 만들면서 환구단 일부를 헐고 1914년 10월10일 국내 세 번째 서양식 호텔을 개업했다.인근에는 조선총독부, 서울역 등이 교통이 편리한 위치였다. 일본에 거주하던 독일 건축가 게오르크 데 랄란데가 설계를 한 것이다.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 조선호텔은 환구단 옆에 있다.환구단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사적 157호로 지정된 중요 문화재다. 환구단은 웨스틴 조선호텔 뒷편에 있어 마치 부속 정원처럼 보인다.1897년 고종은 중국 사신을 맞이하는 남별궁(현재 조선호텔 자리)에 환구단을 세우고 이곳에서 황제 즉위식을 거행했다. 고종은 1897년 10월 덕수궁에서 가마를 타고 환구단으로 향한 뒤 제천의식을 거행했다.그러나 1913년 환구단이 일제에 의해 헐리고 그 터에는 조선경성철도호텔이 들어섰다. 일제가 서울에 귀빈을 맞을 수 있는 숙박시설을 만들면서 환구단 일부를 헐고 1914년 10월10일 국내 세 번째 서양식 호텔을 개업했다.인근에는 조선총독부, 서울역 등이 교통이 편리한 위치였다. 일본에 거주하던 독일 건축가 게오르크 데 랄란데가 설계를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