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뚝섬 일대에 조성된 도심 속 녹색 쉼터다.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 체험학습원, 생태숲, 습지생태원 등 4개의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를 비롯해 거울연못, 숲속 놀이터, 은행나무숲, 메타세콰이어길, 체육공원, 꽃사슴방사장, 스케이트파크, 유아숲체험장, 습지생태원, 곤충식물원, 나비정원 등이 있다. 과거 서울숲은 왕들의 사냥터로 활용됐고, 1908년 서울시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였다. 이후 경마장, 골프장으로 활용되다가 2005년 ‘뚝섬 숲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생태숲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숲은 조성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최초의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