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우] 엔비디아 주식 = 금?, 연준 부의장도 'Higher for Longer', 힘이 실리는 인텔의 대규모 투자, 테슬라의 새로운 프로모션

[미국] 실리콘밸리 닥터

2024.05.14. 오전 4:10

by 실리콘밸리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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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loomberg.com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금과 경쟁하는 엔비디아의 주식

💌 Nvidia Rivals Gold as Shield Against Inflation, Survey Shows

최근 블룸버그 마켓 라이브 펄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일부 응답자에 따르면 미국 대형 기술주는 혁신에 대한 베팅일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설문조사 참가자의 46%에 따르면 수십 년 동안 선택의 대상이 되어온 금은 여전히 물가 상승 위험에 대한 최고의 안전장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의 3분의 1은 빅테크 기업들이 그 역할을 맡을 첫 번째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엔비디아와 애플의 주식이 인플레이션 헷지로 금과 경쟁하다

출처 : bloomberg.com

이러한 반응은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메타플랫폼과 같은 기업이 미국 금융 시장에서 경제의 주요 영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덕분에 이들 기업은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고,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견조한 수익의 원천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랠리를 일으켰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2022년의 극심한 수준에서 크게 낮아졌지만, 올해 첫 3개월 동안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연방준비제도의 목표치인 2%를 고집스럽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물가 상승이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과반수(393명 중 59%)가 지금부터 연말까지 금융시장이 직면할 가장 큰 리스크로 인플레이션 재부상을 꼽았습니다. 다음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는 이번 주 수요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전년 대비 3.4%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는 2021년 3월 인플레이션이 처음 2%를 넘어선 이후 6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고점과 저점을 경험한 애도 같은 기간 동안 S&P 500의 약 30% 상승률에 비해 50% 이상 상승하며 전체 시장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성장주와 마찬가지로 테크 기업도 미래 수익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과 금리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응답자의 약 4분의 1이 2024년의 가장 큰 리스크로 미국 경기 침체를 꼽았습니다. 이 경우 주식이 아닌 국채가 더 나은 방패가 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면서 채권 금리가 높고 기업 이익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미국으로 현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금 유입은 시장 혼란기를 극복하는 데 가장 적합한 통화로 압도적으로 여겨지는 미국 달러의 새로운 상승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응답자의 거의 4분의 3이 달러가 최고의 피난처 통화라고 답했으며, 스위스 프랑은 23%, 일본 엔은 프랑보다 약 6배 낮은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응답자 중에서는 달러가 86%의 득표율을 보인 반면, 유럽에서는 43%의 참가자가 스위스 통화를 선택했습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일본의 초완화 통화 정책으로 인해 엔화가 피난처 지위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과 미국의 금리 격차가 커지며 엔화는 올해 초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올해 금은 중국 인민은행이 최대 수요처 중 하나로 꼽히면서 1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의 달러 자산이 몰수되면서 많은 국가가 달러화에서 벗어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금은 자연스레 그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MLIV 펄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13%만이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비트코인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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