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Oncol Nurs. 2024 Mar;24(1):11-20. Korean.
Published online Mar 30, 2024.
© 2024 Korean Oncology Nursing Society
Original Article
젊은 유방암 생존자의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이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
김민정,1 김영만,2 김현경,3 김희선2
The Effect of Body Image, Self-esteem and Depression on Sexual Function in Young Breast Cancer Survivors
Min Jeong Kim,1 Young Man Kim,2 Hyun Kyung Kim,3 and Hee Sun Kim2
    • 1원광대학교병원 간호부 간호사, 전북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 박사과정생
    • 2전북대학교 간호대학·간호과학연구소 부교수
    • 3전북대학교 간호대학·간호과학연구소 교수
    • 1Registered Nurse, Department of Nursing, Wonkwang University Hospital, Iksan; Doctoral Student, Department of Nursing, Graduate School, Jeonbuk National University, Jeonju, Korea.
    • 2Associate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 Research Institute of Nursing Science, Jeonbuk National University, Jeonju, Korea.
    • 3Professor, College of Nursing · Research Institute of Nursing Science, Jeonbuk National University, Jeonju, Korea.
Received December 14, 2023; Revised January 30, 2024; Accepted March 14, 2024.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d/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body image, self-esteem, and depression on sexual function in young breast cancer survivor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n online questionnaire from 171 patients under 50 years of age between February and April 2023. The statistical analysis, performed using SPSS/WIN 26.0, included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s, one-way analysis of variance,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The bias-corrected bootstrap method was employed for testing mediation using JASP 0.17.2.

Results

Sexual function correlated with body image (r=-.54, p<.001), self-esteem (r=.50, p<.001), and depression (r=-.60, p<.001).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depression, age, and cancer stage influenced sexual function. Body image and self-esteem indirectly influenced sexual function through depression.

Conclusion

A tailored sexual function improvement program for young breast cancer survivors should consider addressing issues related to body image, self-esteem and depression.

Keywords
Body image; Breast neoplasms; Depression; Self concept; Sexual dysfunctions; Psychological
신체상; 유방암; 우울; 자아존중감; 성기능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의 2020년 유방암 발생은 남녀 전체는 24,923명, 여성에서는 24,806명이 발생하였고, 이는 여성암 중 발생률 1위에 해당한다.1) 특히, 유방암의 생존율은 93.8%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유방암 생존자 관리에 대한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1) 이러한 높은 발생률과 더불어 오랜 생존기간은 유방암 생존자들에게 특별한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2019년 조사된 유방암 환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50세 미만의 연령군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2) 이는 서구 국가들과 비교하였을 때 폐경 전 여성 유방암 환자의 비율이 높다는 특징을 나타내며,2)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50세 미만의 유방암 환자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생존자들은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그리고 기능적 영역에서 문제를 경험한다.3) 또한, 젊은 유방암 생존자들은 대부분 육아 및 경력 개발 중에 있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직면하기에는 너무 젊은 연령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되므로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4) 이외에도, 나이든 여성에 비해 암 진단 후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 피로, 수면 장애 및 혈관 운동 증상이 증가하며, 암을 더 위협적으로 인식하고 재발에 대한 더 큰 두려움이 있다.4) 이러한 다양한 어려움들은 젊은 유방암 생존자들이 신체적, 심리적, 그리고 사회적 측면에서 취약한 군으로 관리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유방암에 걸린 여성은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의 영향으로 경험하는 신체변화 및 치료 등의 다양한 요인의 영향으로 성기능에 문제를 겪고 있으며, 건강한 여성보다 성기능 저하를 훨씬 더 많이 경험한다.5) 특히, 유방암을 앓고 있는 여성 중 젊은 여성이 나이든 여성보다 훨씬 더 많은 성기능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 또한, 성생활이 한창 활발한 40대의 여성 중 유방암으로 인해 유방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부부 성생활과 이로 인한 부부 갈등 문제가 예상될 수 있다.7)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전통적 사고방식으로 환자들은 쉽게 성적인 문제를 드러내지 못하고 있으며, 의료진의 무관심 또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7) 이처럼 젊은 유방암 생존자에게 성기능은 중요한 문제이지만, 이에 대하여 조명한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유방암 생존자의 성기능과 관련하여 보고된 영향요인으로는 신체상,8) 자아존중감,9) 그리고 우울10)이 있다. 유방은 여성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대표적인 신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유방암 환자들이 암 발병 초기의 공포감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후에는 여성성의 상실과 신체상 장애를 경험하고, 그로 인한 부부 성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겪게 된다.7) 그리고 젊은 유방암 생존자는 수술 후 자아존중감이 저하되고 그 결과 성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며,11) 우울 정도가 높을수록 성기능 정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2)

국내외 선행연구를 고찰한 결과, 신체상이 부정적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우울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10, 13) 이러한 요인들은 우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4) 그러나 신체상과 자아존중감이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데 있어 우울이 이를 매개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선행연구에서 신체상, 자아존중감이 우울에 큰 영향을 미치고,14) 우울은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할 때,12)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을 포괄하여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으며, 이들 간의 관계에 대한 탐색이 부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젊은 유방암 생존자를 중심으로 성기능 정도를 파악하고,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이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며, 신체상, 자아존중감과 성기능 간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여 향후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간호중재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젊은 유방암 생존자의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과 성기능의 정도와 변수 간의 관계 및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 1) 대상자의 특성 및 특성에 따른 성기능 정도의 차이를 파악한다.

  • 2) 대상자의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과 성기능의 정도를 파악한다.

  • 3) 대상자의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과 성기능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 4) 대상자의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이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 5) 대상자의 신체상, 자아존중감과 성기능 간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젊은 유방암 생존자의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의 정도를 조사하고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이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를 동의하는 젊은 유방암 생존자이며, 구체적인 대상자의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 1) 18세 이상 50세 미만인 자

  • 2) 유방암 진단 후 6개월 이상 5년 이내에 속하는 자

  • 3) 암 진단 후 수술을 받고 암과 관련된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이나 호르몬 요법 등과 같은 보조적 치료가 완료된 자

  • 4) 설문지를 읽고 응답할 수 있는 자

  • 5)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에 동의한 자

대상자의 수는 유방암 환자의 성기능 영향 요인을 파악한 선행연구15)를 고려하여 G*Power 3.1 프로그램을 통해 산출하였으며 회귀분석 시 유의수준 .05, 검정력 .80, 중간 효과크기 0.15로 하였을 때 150명이 산출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무응답률을 고려하여 171명의 연구대상자를 표집하였다. 온라인 설문지 응답자는 목표수집 수를 도달하여 171명에서 중단하였고 응답자 171명 전원이 응답하여 총 171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되었다.

3. 연구도구

1) 신체상

신체상은 Hopwood 등16)이 개발한 자가 보고형 설문지인 Body Image Scale (BIS)을 번안한 한국어판 BIS를 사용하였으며, 이는 공식적인 사용 승인을 받은 후에 이루어졌다. 한국어판 BIS는 총 10문항이고 0점 ‘전혀 느끼지 않는다’, 1점 ‘조금 그렇다’, 2점 ‘꽤 그랬다’, 3점 ‘아주 많이 그랬다’의 4점 Likert 척도로 구성된다. 가능한 점수 범위는 0~30점이며 총 점수가 높을수록 본인의 신체상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이 도구의 신뢰도는 Hopwood 등16)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3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3이었다.

2)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은 Rosenberg17)가 개발한 Rosenberg Self-Esteem Scale (RSES)을 번안한 도구를 사용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RSES는 총 10문항이고 1점 ‘전혀 그렇지 않다’, 2점 ‘별로 그렇지 않다’, 3점 ‘보통이다’, 4점 ‘대체로 그렇다’, 5점 ‘매우 그렇다’의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된다. 가능한 점수 범위는 10~50점이며 총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이 도구의 신뢰도는 Rosenberg17)의 연구에서 Cronbach’s α=.88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8이었다.

3) 우울

우울은 Radloff18)가 개발한 자가 보고형 질문지인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을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사용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CES-D는 총 20문항이고 0점 ‘거의 드물게(1일 이하)’, 1점 ‘때로(1~2일)’, 2점 ‘상당히(3~4일)’, 3점 ‘대부분(5~7일)’의 4점 Likert 척도로 구성된다. 가능한 점수 범위는 0~60점이며 총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CES-D의 문항 중 긍정적 정서 4문항인 4, 8, 12, 16번 문항은 역환산하여 계산하였다. 이 도구의 신뢰도는 Radloff18)의 연구에서 일반인의 경우 Cronbach’s α는 .85, 환자 집단의 경우 Cronbach’s α는 .90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6이었다.

4) 성기능

성기능은 Rosen 등19)에 의해 개발된 자가 보고식 설문지인 Female Sexual Function Index (FSFI)을 번안한 도구를 사용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FSFI는 총 19문항으로 4개 문항은 1~5점, 15개 문항은 0~5점의 Likert 척도로 구성되며, 성욕구&성흥분 6문항, 만족감 3문항, 성교통 3문항, 질 분비 4문항, 절정감 3문항의 하부영역으로 구성된다. 본 도구의 점수는 하부영역의 요인별 가중치를 곱한 후 각 하부영역의 점수를 합산하였다. 가능한 점수 범위는 2~36점이며 총점이 높을수록 성기능이 높은 수준임을 의미한다. FSFI의 문항 중 6문항(8, 10, 12, 17, 18, 19문항)은 역환산하여 계산하였다. 이 도구의 신뢰도는 Rosen 등19)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7이었고, 본 연구에서 성기능의 Cronbach’s α는 .95였다.

4. 자료수집방법

본 연구는 J도에 소재한 J대학교의 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에 시작되었다. 자료수집은 2023년 2월부터 4월까지 본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담당자가 회원 수가 많은 곳을 중점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네이버, 다음)의 유방암 환우 모임 카페 3곳을 선정하여 카페 운영자에게 연구 동의를 받은 후 연구대상자를 모집하였다. 본 연구는 서면동의 면제를 받았으나, 모집문을 통해 연구대상자를 모집하였으며, 대상자가 연구를 동의한 후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자료수집은 연구참여에 동의한 연구대상자에게 연구 제목 및 목적, 연구참여로 인한 잠재적 위험과 이익, 연구참여에 대한 보상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후 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하는 연구대상자에 한하여 온라인 설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설문 중간에 설문 도중 불편함을 느낄 시에는 언제든 그만두어도 좋다는 문구를 넣어 언제든지 동의를 철회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목표 대상자 수를 달성하여 171명에서 모집을 중단하였으며 응답자 171명 전원이 응답하여 총 171명 모두 최종 분석에 포함되었다. 또한 설문 응답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쿠폰을 증정하였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J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로부터 연구 승인을 받은 후(승인번호: 2022-12-031-001)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참여에 동의한 연구대상자에게 연구 제목 및 목적, 연구참여로 인한 잠재적 위험과 이익, 연구참여에 대한 보상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후 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하는 연구대상자에 한하여 온라인 설문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또한, 설문지 작성은 대상자의 개인 정보를 철저히 비밀로 유지하며 이루어질 예정이며, 설문 참여 도중 연구대상자가 원할 때에 언제든지 연구참여 동의를 철회할 수 있음을 충분히 설명하고, 연구에 자발적인 참여를 보장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모두 익명으로 처리되어 개인의 정보는 비밀로 유지되고, 연구결과는 연구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음을 설명하였다. 연구 종료 후 수집된 자료는 유출되지 않도록 3년간 보관하고 이후에는 폐기할 것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설문지 작성에 대한 소정의 답례품인 쿠폰을 지급함으로 인해 얻어지는 개인정보는 상품제공 용도 이외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 즉시 폐기 처리하였다.

6. 자료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6.0 프로그램과 JASP 0.17.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 1) 대상자의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기술 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2)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유방암 생존자의 성기능 정도의 차이는 독립 t-검정과 일원분산분석을 이용하였고 Scheffé 사후 검정을 실시하였다.

  • 3) 대상자의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 성기능 정도는 평균, 평균평점,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4) 대상자의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 성기능 정도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 5) 대상자의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입력 방식의 다중회귀분석(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통해 확인하였다.

  • 6) 대상자의 신체상과 성기능과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 검정과 대상자의 자아존중감과 성기능과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 검정은 bias-corrected bootstrap 방법(5,000 bootstrap sample)을 이용하였으며 신뢰구간 95%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특성에 따른 성기능 정도의 차이

대상자의 연령은 40~45세 이하가 49.7%(85명), 결혼 상태는 기혼이 84.8%(145명), 결혼 기간은 10년 미만이 55.0%(94명)로 많았다. 교육 정도는 대학교 졸업 이상이 77.8%(133명), 직업이 있는 대상자가 77.2%(132명), 종교가 있는 대상자가 54.4%(93명)로 많았으며, 월 수입은 100~300만원 이하인 대상자가 45.6%(78명), 자조 모임은 없는 대상자가 67.8%(116명)로 많았다. 대상자의 암 병기는 1기가 54.4%(93명), 진단받은 후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60개월의 범위였으며, 평균 26.14±13.75개월로 대상자의 과반수 이상이 1~3년 안에 진단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술 방법으로는 유방절제술이 56.1%(96명), 방사선 치료 경험자가 91.8%(157명), 항암화학 요법 경험자가 84.8%(145명), 호르몬 요법 경험자가 59.1%(101명)로 많았으며, 면역 요법은 받지 않은 대상자가 57.3%(98명)로 더 많았다(Table 1).

Table 1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and Sexual Function by Characteristics (N=17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성기능의 차이는 연령과 결혼 기간, 월 수입, 암 병기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에 따라 성기능 점수에 차이가 나타났고(F=13.68, p<.001), 결혼 기간에 따라 성기능 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F= 8.73, p<.001), 월 수입에 따라 성기능 점수에 차이가 나타났다(F=3.57, p=.030). 또한, 암 병기에 따라 성기능 점수의 차이가 있었다(F =27.14, p<.001). 사후 분석 결과, 연령이 18~39세와 40~45세 그룹이 46~49세의 그룹보다 높게 나타났고, 결혼 기간이 10년 미만과 10~19년 이하인 그룹이 20년 이상인 그룹보다 높게 나타났고, 월 수입이 300만원 초과인 그룹, 100~300만원 이하인 그룹, 100만원 미만인 그룹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암 병기가 1기인 그룹, 2기인 그룹, 3기 또는 4기인 그룹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Table 1).

2. 대상자의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과 성기능 정도

신체상은 30점 만점에 평균 13.92±8.09점이었고, 자아존중감은 50점 만점에 평균 35.60±8.17점이었다. 우울은 60점 만점에 평균 22.22±14.63점이었으며, 성기능은 36점 만점에 평균 19.61±7.28점이었다(Table 2).

Table 2
Level of Body Image, Self-esteem, Depression and Sexual Function (N=171)

3. 대상자의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과 성기능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성기능은 신체상(r=-.54, p<.001), 자아존중감(r=.50, p<.001), 우울(r=-.60, p<.001)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3). 즉, 신체상과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그리고 우울이 낮을수록 성기능 정도가 높았다.

Table 3
Correlation among Body Image, Self-esteem, Depression and Sexual Function (N=171)

4. 대상자의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상자의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선형 회귀모형의 기본가정인 정규성, 등분산성, 독립성을 검토하였다. Q-Q plot에서 45도 직선을 따라 분포해 있으므로 정규성 가정을 충족하였고, 오차항들의 분포가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등분산성 가정을 충족하였으며, Durbin-Watson 지수가 1.91로 나타나 dU=1.89 <d <4-dU=2.11에 포함되어 독립성 가정을 충족하였다.

대상자의 특성 중 일변량 분석 결과 성기능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연령, 결혼 기간, 월 수입, 암 병기를 더미 변수로 전환하였으며, 통제변인으로 회귀모형에 투입하였다. 다중공선성 검토 결과 공차값이 0.27에서 0.76의 범위로 모든 값이 0.1보다 컸으며 분산팽창지수는 1.31에서 3.69의 범위로 모든 값이 10 미만이었다. 또한, 주요변수 간의 상관관계지수는 0.8 미만으로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은 없었다.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종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F=16.11, p<.001), 모형의 설명력은 49%(Adjusted R2 = 0.49)이었다. 대상자의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β= -.31, p=.004)과 연령이 46세 이상 49세 이하(β=-.26, p=.002), 암 병기 2기(β= -.20, p=.002), 암 병기 3기 또는 4기(β= -.22, p=.001)로 나타났다. 즉, 우울이 높을수록, 연령이 39세 이하일 때보다 46세 이상 49세 이하일 때, 암 병기가 1기일 때보다 2, 3기 또는 4기일 때 성기능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Factors Affecting for Sexual Function (N=171)

5. 대상자의 신체상, 자아존중감과 성기능 간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

공변인(연령, 결혼 기간, 월 수입, 암 병기)을 통제하고, 우울이 신체상과 성기능의 관계에서 매개작용을 하는지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울을 종속변수로 하고 신체상을 예측변수로 분석하였을 때, 유의한 양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1.33, p<.001). 즉, 신체상이 부정적일수록 우울이 높아졌다. 성기능을 종속변수로 하고 신체상과 우울을 예측변수로 분석한 결과, 우울과 성기능은 유의한 음의 관계가 있었으나(b =-0.19, p<.001), 신체상의 성기능에 대한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c = -0.12, p=.129). 그러나 신체상이 우울을 통해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매개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났다(indirect effect= -0.25, 95% Boot CI -0.36 to -0.14). 다시 말해, 신체상이 우울을 통해 성기능에 미치는 간접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신체상과 성기능 사이에서 우울은 완전 매개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1A).

Fig. 1
Mediating effects of depression on sexual function.

우울이 자아존중감과 성기능의 관계에서 매개작용을 하는지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의 성기능에 대한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c= 0.10, p=.204). 그러나 자아존중감이 우울을 통해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났다(indirect effect= 0.25, 95% Boot CI 0.10 to 0.39). 즉, 신체상, 자아존중감과 성기능 사이에서 우울은 완전 매개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1B).

논의

본 연구는 젊은 유방암 생존자의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 성기능의 정도를 조사하고,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이 성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여 성기능 향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주요 연구 결과인 젊은 유방암 생존자의 성기능 정도와 성기능 영향요인 및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젊은 유방암 생존자의 성기능 정도는 36점 만점에 평균 19.61점이었다. 이 결과는 본 연구와 동일한 성기능 측정 도구를 사용하여 성기능을 측정한 젊은 유방암 생존자 대상인 Qi 등11)의 연구결과인 18.10점과 유사하였다. 한편, 본 연구결과는 유방암 생존자 대상의 Boquiren 등20)의 연구결과인 24.75점보다는 낮았다.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의 연령이 50세 미만인 것에 비해 Boquiren 등20)의 연구에서 대상자의 평균 연령이 50.27세, 범위가 26~75세로 대상자의 연령에 따른 차이로 인한 것임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암 치료를 받은 유방암 여성 대상인 Byun 등15)의 연구결과인 14.37점보다 높았다. 이는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연령이 50세 미만이고, 암 병기가 3기 또는 4기인 대상자가 6.4%로 젊고 비교적 병기는 낮았던 반면, Byun 등15)의 연구에서는 50대 이상의 대상자가 71%로 대다수를 차지하였고, 암 병기 또한 3기 또는 4기인 대상자가 27%로 연령과 암 병기 모두 높아 성기능이 더 낮았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구에 따라 32~93%로 높은 비율의 여성이 유방암 이후 성문제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5) 대규모 조사연구에 따르면, 유방암에 걸린 여성 중 93%가 의료 서비스 제공자로부터 이러한 영역에서 충분하지 않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으므로,21) 유방암 생존자의 연령, 암 병기 등을 고려하여 성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가 제공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에서 젊은 유방암 생존자의 성기능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 암 병기, 연령으로 나타났다. 우울의 정도가 높을수록, 암 병기가 1기일 때보다 2기, 3기 또는 4기일 때, 그리고 연령이 39세 미만일 때보다 46세 이상 49세 이하일 때, 성기능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젊은 유방암 생존자 대상의 Boswell 등22)의 연구결과에서 우울이 증가할수록 성기능이 감소한다는 결과와 유사하였으며, 암 치료를 받은 유방암 여성 대상의 Byun 등15)의 연구결과에서 암 병기가 높을수록 성기능이 낮아진다는 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성인 유방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Kowalczyk 등10)의 연구에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성기능이 감소한다는 결과와도 맥락을 같이 하였다. Kowalczyk 등10)의 연구에서 또 한가지 주목할만한 점은 유방암 생존자 파트너의 연령이 낮을수록, 파트너의 성기능이 높을수록, 대상자의 성기능이 높아진다는 결과였는데, 본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지만 추후 연구에서 고려해야 할 변수로 생각된다. 젊은 여성은 암 치료로 인한 여러 변화에 민감하며, 이로 인해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추후 젊은 유방암 생존자의 연령과 병기, 우울 정도를 고려하고 파트너의 연령과 성기능도 함께 고려한 간호중재를 개발하여 대상자의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신체상과 자아존중감은 성기능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방암 생존자 대상의 Male 등5)의 연구결과 신체상이 성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와 일치하지 않았다. 또한, 유방암 여성 생존자 대상의 Byun 등23)의 연구와 젊은 성인 대상의 Kong 등24)의 연구결과, 자아존중감이 성기능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밝혀진 결과와 서로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상반된 결과는 본 연구의 대상자가 젊은 여성 유방암 대상자로 특정되어 있어 연령을 제한하지 않은 여성 유방암 생존자 대상의 연구23)와 건강한 젊은 성인 대상의 연구24)와 다른 결과를 보였을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신체상, 자아존중감과 성기능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본 연구에서 우울은 신체상, 자아존중감과 성기능 간의 관계에서 완전 매개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젊은 유방암 생존자의 신체상이 부정적이거나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우울의 정도가 높았고 우울은 완전 매개하여 성기능에 영향을 미쳤다. 유방암 또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성기능을 종속변수로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Boing 등25)의 연구에서 유방암 환자의 신체상이 부정적일수록 우울의 정도가 증가한다는 결과, Jeong 등26)의 연구에서 유방암 환자의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우울이 증가한다는 결과, 그리고 Kim 등12)의 연구에서 유방암 환자의 우울 정도가 높을수록 성기능 정도가 감소한다는 결과를 고려할 때 유추 가능한 결과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 중 성기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우울이었으며, 신체상, 자아존중감과 성기능의 관계에서 완전한 매개요인으로 확인되어 젊은 유방암 환자 대상 성기능 향상 프로그램 개발 시 우울에 대한 중재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우울 중재 프로그램은 국내외에 다양하게 개발되어 적용되었는데, Seong 등27)의 그룹코칭 프로그램, Shao 등28)의 마음챙김 기반 중재의 경우 효과성이 입증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우울 중재프로그램을 통하여 향후 젊은 유방암 생존자들의 신체상, 자아존중감을 고려하여 우울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성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이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우울이 신체상, 자아존중감과 성기능 간의 관계에서 매개 역할을 하는지 규명하여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간호중재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방암 생존자의 연령은 성기능의 정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국내외 젊은 여성 유방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가 매우 부족하였으므로, 젊은 유방암 생존자를 특정 대상으로 시도하였다는 자체로 연구의 의의가 있다. 더욱이 본 연구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던 성기능 영향요인인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 중 가장 큰 영향요인인 우울을 확인하였다는 점과 우울이 신체상, 자아존중감과 성기능 간의 관계에 있어 완전한 매개요인임을 밝혔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연구로 온라인으로 편의표집하여 우리나라 젊은 유방암 환자 전체를 대표하지 못하는 일반화에 한계가 있다. 또한, 대상자의 특성에서 약물치료로 인한 무월경, 조기폐경에 관한 변수를 고려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젊은 유방암 생존자의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이 성기능의 정도와 변수 간의 관계 및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젊은 유방암 생존자의 우울은 성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신체상, 자아존중감은 우울을 완전 매개요인으로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젊은 유방암 생존자의 성기능 향상시키기 위해 병기와 연령과 같은 대상자의 특성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고려하여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젊은 유방암 생존자들이 자신의 성기능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사회적인 지지와 의료진의 노력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자는 환자 대상으로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환자와 배우자의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둘째, 본 연구의 결과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의 변인 중 우울은 직접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고, 신체상과 자아존중감은 우울을 완전 매개요인으로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므로 반복 연구를 통해 인과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셋째, 젊은 유방암 생존자의 특성과 신체상, 자아존중감, 우울과 같은 심리적 간호문제를 고려한 성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를 개발하는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Notes

이 논문은 제1저자의 2023년도 석사학위논문을 수정하여 작성한 것임.

This manuscript is a revised version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Jeonbuk National University, approved in 2023.

CONFLICT OF INTEREST:KHS has been an editorial board member of the AON since 2021. However, she was not involved in the review process of this manuscript. Otherwise, there was no conflict of interest.

AUTHORSHIP:

  • Conceptualization: KMJ and KYM.

  • Design: KMJ, KYM, KHK and KHS.

  • Supervision: KYM.

  • Data collection: KMJ.

  • Analysis & interpretation: KMJ, KYM, KHK and KHS.

  • Drafting of the manuscript: KMJ, KYM, KHK and KHS.

  • Critical revision of the manuscript: KMJ and KYM.

FUNDING:None.

DATA AVAILABILITY

The data that support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vailable from the corresponding author upon reasonable request.

ACKNOWLEDGEMENTS

The authors would like to thank all breast cancer patients who took the time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and made this study possible.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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