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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배우 심은경이 최근 일본어 도슨트로 변신했다. 9일 유튜브 채널 ‘포도뮤지엄 아카이브 채널’에는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일본어 도슨트 심은경 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심은경이 제주 포도뮤지엄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전시해설에서 일본어 음성 가이드에 참여한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3월 20일 개막한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전시는 누구나 마주하게 될 삶의 후반기를 ‘어쩌면 더 아름다운’ 인생의 한 부분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하며 노화에 따른 치매를 매개로 기억과 정체성이 사라지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최 측은 전시를 효과적으로 잘 소개해 줄 수 있는 배우를 찾아 한, 중, 일 3개국을 오가며 녹음을 진행했다. 특히 일본어 전시해설에는 영화 '신문 기자'로 한국 배우 최초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일본에서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심은경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에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원어민 수준의 일본어를 보여준 심은경이 이번에는 전시해설에서 격식 있는 일본어를 선보였다. 심은경은 “평소 포도뮤지엄 전시에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직접 음성 가이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일본어를 얼마나 잘하길래 일본어 해설을 한국 배우가 하냐?”, “진짜 대단하다. 심은경 못하는 게 뭐냐”, “일본어 연기를 잘하니까 일본어 실력도 수준급으로 늘었나 보다”, “외국어 잘하는 사람 너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심은경은 지난 3월 23일과 24일 일본 사진계의 거장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과 작업한 영화 ‘동백정원’ GV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서승아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 취재 및 보도 Reporter@TopStarNews.co.kr Copyright ⓒ 톱스타뉴스(www.TopStarNews.Net)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톱스타뉴스 추천기사> • "내 학창 시절 전부"…심은경, 영화 '마이 샤이니 월드' 관람 인증→민호 화답 • 심은경, 일본드라마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 출연 • 심은경, 日 드라마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 주연 발탁…신경외과 의사 송하영 役 |
"한국 배우가 일본어 해설을?"…심은경, 일본어 도슨트로 변신
톱스타뉴스 원문 기사전송 2024-04-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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