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선물(?) 축의 안한사람에게도 줘야하나요?

ㅇㅇ 2024.05.13 19:58 조회141,222

+2024년 05월 14일 랭킹 더보기

2주전 결혼한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직장 규모는 크지않은 회사에서 근무중입니다.

오늘 신혼여행후 출근 했고 전체 인원 14명 정도 되어서 2~3개씩 먹을수있도록 개별포장된 떡을 준비하였고 모두에게 직접 드리며 감사인사와 신혼여행 다녀온 인사 드렸습니다.

신혼여행은 가성비로 선택하는 방향으로 해서 다낭 다녀왔고 결혼식에 와준 팀원 친구 가족 선물 소소하게 먹거리와 작은 기념품 정도 사왔습니다.

떡도 다같이 넉넉히 먹을수있게 돌리며 남을거라 생각해서 봉사하러 오시는 분들께 드릴 양 까지 다 생각해 주문했는데 결혼식 오지않은 분들께서 4~5개씩 가져가시면서 봉사자 분들께 주지못해 신경이 쓰여 일하는 중간 혹시 남는거 있냐고 봉사자분들 도 드려야한다고 말하고 한두개 씩 다시 내놓으셔서 겨우 나눠 드릴수 있었습니다.

신혼여행 선물은 와주신 분들, 축의해주신 7명에겐 떡을 드리면서 선물도 함께 드리며 인사드렸고 이후 정신없이 하루를 보낸 후 퇴근할 시간이 되어서 축의,결혼식 방문하지 않은 그분들께서 퇴근 마무리 하며 요즘 젊은 사람들은 너무 칼같이 한다고 나도 선물 궁금하다며 남는거 혹시 없냐고 물으신후 주책이다 하시면서 농담 이라고 하셨는데 기분이 상해서 글남겨봅니다.

떡은 모두가 드실수있게 주문했고 선물도 오지않고 축의하지않은 분들까지 드리고 챙겨야하나요? 정말 제가 너무 칼같이 한건지 잘못된 행동을 해서 기분나쁘게 한건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533

반대수15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태그

12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헉2024.05.14 06:20

추천: 27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축의도않고 떡 여러개 챙겨간 사람이 다수라눈 점에서도 일단 놀람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4.05.13 20:04

추천: 265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답례품만 전체적으로 돌리고, 선물 드릴 때는 "결혼식 와주셔서 감사해요!!"라고 큰 소리로 말해야 합니다. 결혼식 안 와놓고 자기는 왜 안 주냐고 섭섭해 하는 사람이 눈총 따갑게 받도록. 본인이 염지 없는 걸 모르는 사람이 세상에 너무 많기 때문에 이런 빌드업이 필요해요ㅋㅋㅋ

답글쓰기

베플 남자ㅇㅇ2024.05.14 09:45

추천: 20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제목보고 '에이 그냥 대인배처럼 배풀지..' 하고 들어왔다가
'충분히 대인배시네' 하고 물러갑니다. 그럼 이만.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4.05.13 20:30

추천: 17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 인간들은 염치라는게 없나봄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4.05.13 20:01

추천: 99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염치도 없네요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판 댓글은 게시물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의 삭제 및 제한 조치: 이용자의 신고 또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또는 제한 조치를 합니다.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방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페이지 홍보 6) 불법정보 유출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지역감정 조장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언론보도 형식의 허위 게시물
11) 자살유발정보
12) 혐오표현 또는 특정 속성을 이유로 특정 집단이나 그 구성원에 대한 비하•조롱 표현
(이와 관련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의 관련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
13) 기타 게시물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댓글 작성 권한에 대한 제한: 불건전한 댓글은 발견시 별도의 통보없이 즉시 삭제 또는 제한 조치하며, 상습적 또는 위반
정도가 심한 댓글을 작성하시는 분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댓글 작성에 대한 권한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적인 패턴으로 조회, 추천, 반대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관리자 또는 시스템이 판단하는 경우
부정 클릭여부를 확인하여 해당 IP나 ID를 제재할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확인

레이어 닫기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

쓰니2024.05.20 21:0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지들도아니고..쓰레기들인긴

답글 입력 영역

답글쓰기

ㅣㅣ2024.05.15 21:5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얼마전 결혼 했는데, 우리 신랑이랑 같이 일하는 인간은 와이프에 아기까지 데리고 와서 밥 쳐먹어놓고는 축의금도 안내고 갔더라ㅋㅋㅋㅋ따로 신랑통장에 넣어준다 식으로 말했다는데 아직도 입금이 안됨.ㄱ

답글 입력 영역

답글쓰기

남자ㅇㅇ2024.05.15 19:32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안낸놈이 겁나챙김 . 그게바로 그지근성임. 앞으로 선확실하게 긋고 대하세요. 거지샛기들은 지들이 거지짓거리 하는지 1도모름.

답글 입력 영역

답글쓰기

거지근성2024.05.15 19:16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분들 50대 아줌마들 아니예요? 우리 회사에도 그런 염치들이 있어서 알아요. 사내결혼했고,하객들 대부분이 회사 사람이었는데 축의금 대신 전해 달라고 봉투 받아오신 분께서 양쪽으로 다니시며 밥값 따로 챙겨 가셨단 얘기를 다른분들을 통해 전해 들었어요. 시일이 지난 뒤에 들어서, 못 오신분들께 밥값 받으셨냐고도 못 물어봤지만 밥값으로 23만원이 나갔는데 저희 회사는 상조가 있어서 전 안가더라도 5만원씩 축의를 했었고 밥값 받아본 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다들 안 받는 걸로 암묵적인 약속이 되었는데 얼굴 모르시는 친인척,친구들이 밥값 봉투 내미니 혼자서 다 챙겨 가셔서 입 닦았으셨다는 게 지금도 어이가 없어요.

답글 입력 영역

답글쓰기

남자쓰니2024.05.15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