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사진 스포츠경향DB
걸그룹 블랙핑크의 모습이 증강현실로도 영역을 확장한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IP(지식재산권)을 디지털 콜렉터블 영역으로 확장해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한다.
14일 YG 측은 “블랙핑크가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IP 기반 디지털 수집품 플랫폼 VeVe(뷔뷔)를 통해 첫 디지털 콜렉터블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모습은 VeVe의 음악 IP 카테고리인 VeVeVibes에서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블랙핑크의 디지털 콜렉터블은 ‘핑크 베놈(Pink Venom)’을 주제로 한 멤버별 3D 피규어부터 콘서트 무대, 뿅봉(응원봉)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준비됐다. 블랙핑크의 음악을 듣고 즐기는 것을 넘어 증강현실(AR)의 환경에서 콘텐츠를 수집, 공유할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가 된다.
걸그룹 블랙핑크 디지털 콜렉터블 티저 이미지. 사진 VeVe
팬들은 VeVe 플랫폼을 통해 블랙핑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수집품을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VeVe 공식 사이트에 사전 회원가입을 완료한 이용자에 한해 디지털 콜렉터블 구매가 가능하다.
첫 디지털 콜렉터블의 발매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블랙핑크 위크’인 22~26일 동안 VeVe의 신규 가입자 및 콜렉터블 구매자에게는 블랙핑크의 사인 앨범을 비롯한 사은품과 각종 혜택에 주어진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피날레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로 34개 도시, 66회차에 달하는 K팝 걸그룹 최대규모의 투어를 펼쳤다.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활약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과 영국 하이드파크 등 통합 211만 5000여 명의 팬과 호흡하며 ‘월드 클래스’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