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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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방북 사례금' 판단 '대북송금' 이화영 징역 9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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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에 관여하고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징역 9년6월을 선고받았다. 7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부지사에게 이 같은 징역형을 선고하고 벌금 2억5000만원과 3억2595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이번 1심 선고는 이 전 부지사가 2022년 10월 기소된 지 약 1년 8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재판부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의 진술을 신빙성 있다고 판단하며 이 전 부지사의 일부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이 사건에서 가장 주목받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해서는 쌍방울 관계자들의 진술, 경기도 공무원 진술, 경기도 내부 보고서, 국가정보원 문건 등을 토대로 쌍방울이 경기도가 지급해야 할 스마트팜 사업비와 당시 경기도지사 방북비를 대납하려 한 사실은 모두 인정했지만, 죄로 인정되는 금액은 394만 달러로 줄었다. 스마트팜 비용 대납 목적으로 164만 달러, 도지사 방북비 대납 목적으로 230만 달러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수출한 점을 유죄로 판단한 것이다. 아울러 도지사 방북비로 가지고 나간 돈 중 200만 달러가 한국은행 총재 허가를 받지 않고 금융제재 대상자인 북한 조선노동당에 지급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특가법상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은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김성태 전 회장과 방용철 부회장, 쌍방울 그룹 직원 등의 진술 등을 모두 취합해 보면 이 사건 법인카드 사용 관련 관련자들 모두 사용자를 피고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며 "또 피고인이 쌍방울 사외이사 재직 중 법인카드를 제공받아 사용한 것과 이 사건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매우 유사하다"고 했다. 인정된 금액은 1억700만원 상당이다. 다만, 킨텍스 대표이사 재직 기간 동안 법인카드와 법인차량 등을 제공받아 뇌물을 수수했다는 부분은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아 무죄로 판단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위반 사실은 인정되지만 평화부지사를 지낸 시기 등 일부 기간에 대해서는 '정치활동을 하는 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유죄로 인정된 금액은 2억1800여만원이다.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도 관련자 진술과 형사판결문, 통화내역 등에 의해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장기간 뇌물 및 정치자금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지원받아 온 피고인의 행위는 상당한 정치적 경력을 갖춘 고위 공무원으로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 유력 정치인과 사기업 간의 유착관계의 단절을 위한 노력이 지속돼 왔음에도 이러한 기대를 저버려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북한과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하려면 법 테두리 안에서 신중하게 처리해야 하는데 공적인 지위를 이용해 사기업을 무리하게 동원했고, 음성적 방법으로 북한에 거액의 자금을 무모하게 지급해 외교·안보상 문제를 일으켰다"며 "비록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이라는 정책적 목적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비합리적인 변명으로 일관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약 28년 전 이종범죄로 벌금형 처벌받은 것 외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2022년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와 법인차량 사용 제공, 자신의 측근에게 허위 급여 지급 등의 방법으로 3억3400만원 상당의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부탁해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비용(500만 달러)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비(300만 달러) 등 800만 달러를 쌍방울이 북한 측에 대납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쌍방울 측에 자신의 법인카드 사용 관련 자료 등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 검찰은 앞서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대병원장, 휴진 결의에 "허가 않겠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소속 교수들의 전면 휴진 결정에 대해 "의사로서 첫 번째 의무는 환자 진료"라며 "집단 휴진은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7일 교수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병원장으로서 교수 비대위의 결정을 존중해왔지만 이번 결정은 동의하기
추경호 "일방적 원구성에 참여 안 할 것"
이재명 "당대표 임기 당헌, 개정하지 말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 사퇴 시한과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을 사실상 유보하자고 제안했다. 당 안팎에서 '이재명 맞춤형 개정'이란 비판이 나오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
내일 전국 비…제주·남부 등 천둥·번개도
토요일인 오는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이날보다 낮아지겠다. 기상청은 7일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늘보다 2~5도 가량 낮아져 전국
대통령실 "중앙亞 광물 등 공급망 협력"
대통령실은 7일 "중앙아시아는 원유, 가스와 함께 핵심광물이 풍부해 첨단산업을 계속 키워나가야 하는 우리나라와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은 한-중앙아시아 경제협력 단계를 전면 확대 개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나락보관소' 밀양 사건 폭로 영상들 삭제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에 대한 신상 공개를 이어온 유튜버가 관련 영상들을 일제히 삭제했다. 7일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및 연루자 신상을 폭로해온 '나락 보관소'
'태양광 비리' 전 태안군 공무원 구속기소
퇴직 후 재취업을 약속받고 태양광 발전 사업에 각종 편의를 제공한 전 태안군 공무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이일규)은 뇌물수수 등 혐의로 전 태안군 소속 공무원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충남 태
뉴시스Pic
국가대표 은퇴 경기 앞둔 김연경 "뜻깊은 시간 만들고 싶었다"
"광안대교 보다 높게" 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
파리 에펠탑에 설치된 올림픽 오륜기 조형물
55년간 韓 영공 수호해 온 F-4 팬텀 전투기 명예롭게 퇴역
# 일반화의 오류
# 이렇게 맑은 날에…
# 인종차별
# 폭포에 웬 수도관?
뉴시스 연재
핫스탁
이런재판 저런판결
북한은 지금
영상
서울대병원 '전체휴진'…의료계 전반 확산 촉각
액트지오 아브레우 고문 "영일만 프로젝트 유망성 높아, 입증 위해선 시추해야만"
"다른 색이 됐네"…카멜레온처럼 색 변하는 문어
"개XX" 교감 뺨 때리고 침 뱉은 초3…엄마는 담임 폭행
포토
사회 모두가 지쳐간다
산업 '동해 심해 가스전' 기자회견
정치 굳은 표정의 우원식 국회의장
정치 마지막 비행 마친 F-4E 팬텀 전투기
스포츠 국대 은퇴경기 앞둔 김연경
산업 치솟는 외식물가
산업 서울 국제 치과 기자재전
지방 광안리 해변서 장대높이뛰기
액트지오 "동해 석유·가스전 유망성 상당"
동해 영일만 일대에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전 존재 가능성을 제시한 비토르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Act-Geo) 고문이 7일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며 "저희가 분석한 유정이 석유와 가스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요소를 갖췄
쇄신 주문에도 저고위 13명 위원직 '유지'
올해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1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에 인사 교체 등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했지만,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고위 민간위원 15명 중 13명이 위원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정부 "사도광산 반대 여부, 일본에 달려"
유네스코의 자문기구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보류' 권고를 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일본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등재) 반대 여부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7일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ECB 매파적 인하에 원달러환율 7.7원 '뚝'
원·달러 환율이 8원 가까이 하락하며 1360원 중반대로 물러났다. 유럽중앙은행(ECB)의 8년 만의 금리 인하에도 추가 인하 기대를 차단해 매파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전일대비 7.7원 내린 1365
내년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전액삭감 추진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내용의 예산 요구서를 예산 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지난해처럼 올해에도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 요청을 하지 않았다"며 "지역사랑상
카톡에도 삼성 AI 실시간 통역 기능 지원
삼성전자가 다음 달 카카오톡 같은 서드파티 메신저 앱에서도 삼성의 독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갤럭시 AI' 기능인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스마트폰 가치가 더 확대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6
"하반기엔 3000피?"…베팅하는 증권사들
상반기 밸류업과 인공지능(AI) 수혜 기대감으로 레벨을 높인 국내 증시가 하반기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완만한 상승세를 그릴 거란 전망이 나온다. 증권사별로 3000포인트(p) 재돌파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지만, 밸류업 등을 기반으로 하방은 단단해졌다는 평가가 나온
野 '김정숙 초청장' 공개…"셀프방문 아냐"
문재인 정부 시절 인사들이 7일 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고민정·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권이 제기한 '셀프 초청' 등 의혹에 대해 반박에 나섰
트럼프 부통령 후보 8명으로…헤일리 제외
2024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군을 8명으로 압축, 다음달 전당대회에서 발표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닥터 필 쇼'에 출연해 "부통령 후보가 누구인지 아직 말할 수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기간 열흘 연장
'김구라 아들' 그리, 내달 29일 해병대 입대
장사의신 은현장, 유튜브 은퇴…"버티는 게 욕심"
현빈♥손예진 신혼집 70억 매물로…시세차익 22억
프랑스 유명화가, 아내 사망 몇 시간 뒤 극단선택
"손님한테 맞아본 적 있냐"…택시기사 얼굴 피범벅
여초 커뮤니티 '사망 훈련병' 두고 "클린해져"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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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자협회, 6월의 차에 기아 '더 뉴 EV6' 선정
北, DMZ 지뢰 매설에 이어 ‘공터화(clearing)’ 작업도 진행
'엔비디아 효과' SK하이닉스, 7% 급등 마감…20만닉스 복귀(종합)
뉴시스 기획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전공의 이탈 한 달
GTX에 집값 꿈틀
3월 주총 밸류업
파죽지세 비트코인
외국인 K-부동산 쇼핑
XR시대가 온다
덕성원을 아십니까
PF 부실 비상
들썩이는 코인시장
美 반도체 보조금 전쟁
공사비 갈등
항공업계 지각변동
유튜브 공화국
테슬라 위기
저출산 공포
제4이통
수도권 집값도 흔들
인터뷰
광화문 한자 현판 한글로 바뀌어야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 관장
기자수첩
의료공백 100여일 산업계는 어쩌나
송연주 기자
피플
서혜진 대표
"트로트 신동 보며 블랙핑크 꿈꿨죠"
댄스 크리에이터 '춤추는곰돌'
팝핀현준 찾아간 소년 '버스킹 장인' 되다
위클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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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석유·가스 탐사 지역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본격화…시 도계위 심의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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