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경제공부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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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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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지식


문지웅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1만8000원
사회인이라면 누구나 돈을 벌고, 은행에 가고, 집을 구하고, 물건을 소비하며 살아간다. 살면서 하게 되는 모든 행위가 경제와 관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뉴스나 신문을 보며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쏟아지는 세계 경제 이슈를 모두 알 필요는 없다. 재테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만 쏙쏙 골라 수용하면 된다.

책은 ‘최소한의 경제공부’를 목표로 이 같은 투자자 니즈를 담았다. 경제 전문 기자로 15년간 현장을 누빈 저자가 직접 체득한 경제 지식과 정보를 통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경제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쓴 책이다. 일상이 되고 있는 재테크를 위해서라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이다. 경제가 돌아가는 원리를 파악하면 그다음부터는 적용과 응용의 영역일 뿐이다. 우리가 어떤 경제 이슈를 직면할 때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는다면, 이 책 한 권으로 100% 활용 가능한 경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금융·주식·부동산·산업·미국 경제에 이르기까지 경제 문제를 어렵고 복잡한 이론이 아닌 ‘돈’ 문제로 접근한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금융 인사이트’에서는 통화량 증가가 화폐 가치 하락과 금리, 대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중앙은행의 역할부터 금리와 대출, 환율에 대한 기본 개념을 다룬다. 2부 ‘주식 인사이트’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비교·분석하고 다양한 주식 용어를 쉽게 정리한다. 딱 필요한 수준의 주식에 대한 개념을 명쾌하게 담았다. 3부 ‘부동산 인사이트’에서는 한국 주택 시장 현 상황을 정리하고, 부동산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경제 지식을 다룬다. 4부 ‘산업 인사이트’는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기업과 주력 산업의 산업 구조를 파헤친다. 저자의 오랜 산업 현장 취재 경험과 기업 조사에 기반한 실질적인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 5부 ‘미국 경제 인사이트’에서는 우리나라 경제 정책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치는 미국 경제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개념을 정리한다.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능과 역할부터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힘에 대해 알아본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57호 (2024.05.01~2024.05.0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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