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24시] 시흥시, 정부혁신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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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팩 모아 키친 타올·종량제 봉투로 교환하자"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야간 무료 개방…5월31일까지


경기 시흥시가 최근 충남 아산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혁신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진행된다. 행정안전부 혁신평가단, 과제 주관부서 평가단, 국민평가단 등이 참여하는 정성·정량평가로 평가가 이뤄진다.

지난 2023년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시 그룹 75개 중 시흥시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정부혁신 선도 도시로 인정받은 결과다. 

시흥시는 시민 체감형 혁신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5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노력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해당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공유하기도 했다.

세부 우수사례로는 민관협력 활성화 부분에서는 시흥형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국 최초 반지하주택 침수이력제 시행 등이 있으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보조금24 운영 활성화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확대 운영 등이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정책을 마련해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이 팩 모아 키친 타올·종량제 봉투로 교환하자"

시흥시는 자원재활용을 위해 종이 팩을 키친타올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등 종이팩을 깨끗이 씻어 건조한 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종이 팩 1킬로그램당 키친타올 1롤 또는 종량제 봉투(일반 20리터) 1장을 1인당 1일 최대 1킬로그램을 기준으로 교환해 준다.

종이팩은 최고급 펄프로 재활용되는 고품질 자원으로 활용되며, 시민들이 분리배출에 동참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공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이 팩 교환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안병빈 시흥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이 그냥 버려지지 않고 재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야간 무료 개방…5월31일까지

시흥시는 거북섬 별빛공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지난 8일부터 31일까지 '웨이브파크 야간 무료 개방' 임시 운영을 시작했다.

거북섬 별빛공원 내 웨이브파크의 야경 ⓒ시흥시 제공


거북섬 별빛공원 이용객들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토·일요일 오후 7시~9시) 웨이브파크에서 거북섬의 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임시 운영 기간에 개방하는 곳은 웨이브파크 내에 있는 '서프존'이다. 이곳은 평소 인공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임시 운영 기간에 사진 촬영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김학현 시흥시 공원과장은 "세계 최초의 서핑 테마파크인 웨이브파크에서 여름의 서핑 분위기를 느끼며 가족, 연인,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원 내 다양한 산책 공간 운영과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시민들이 거북섬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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