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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MLB] (4.29) 'KBO MVP 출신' 에릭 페디 8.1이닝 2실점 역투로 시즌 2승!

에릭 페디가 8.1이닝 9K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지난해 KBO리그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20승 6패 180.1이닝 209탈삼진 ERA 2.00으로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서 골든글러브와 MVP에 선정됐던 페디는 빅리그 복귀 후 2승 무패 34.2이닝 39탈삼진 ERA 2.60을 기록 중이다.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반면 김하성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고, 샌디에이고는 4연패에 빠졌다. 토론토는 선발 가우스먼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5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6연승이 중단됐지만 프리먼이 오늘도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타율을 0.306까지 끌어올렸다. 양키스 1루수 앤서니 리조는 통산 300홈런 고지에 올랐다. 휴스턴은 발데스의 복귀전 호투에 힘입어 멕시코시티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오늘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들을 한 눈에 살펴보자. 코리

[오늘의 MLB] (4.28) 4할에 도전하는 베츠, 3안타 폭발 타율 0.391…MVP 정조준!

코리안 메이저리거 이정후 4타수 1안타 김하성 3타수 무안타 다저스(18승11패) 4-2 토론토(13승15패) W: 글래스나우(5-1 2.72) L: 기쿠치(2-2 2.94) S: 필립스(8) 다저스가 선발 전원 안타와 글래스나우의 호투를 앞세워 6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회초 선두타자 베츠 3루타, 프리먼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1-0). 다저스의 하위타선도 오늘은 한 이닝에 몰아서 안타를 때려내며 공격력에 보탬이 됐다. 2회초 키케와 파헤스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 2루 찬스를 살린 선수는 크리스 테일러였다. 전날까지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45타수 2안타 타율 .044에 그치고 있었던 테일러는 기쿠치의 바깥쪽 84.5마일 커브를 잡아당겨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3루에 있던 키케를 불러들였다(2-0). 상위타선으로 찬스를 이어주자 이번엔 오타니의 배트가 빠르게 돌았

[오늘의 MLB] (4.27) 야유에 홈런으로 답한 오타니, 시즌 7호포 쾅…팀도 12-2 대승!

[도상현 기자] 오타니가 오프시즌 이적 사가로 시달린 토론토 팬들의 야유에 홈런포로 응수했다. 다저스 역시 올 시즌 첫 로저스 센터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고, 이정후는 멋진 수비와 함께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베일리의 끝내기 스리런까지 짜릿한 경기를 펼친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샌디에이고는 이틀 연속으로 마운드가 무너져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갔다. 김하성도 볼넷 하나를 골라내는 데에 그친 가운데, 이마나가의 호투는 이어졌다. 오늘 있었던 메이저리그 경기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이정후 3타수 1안타 1볼넷 김하성 2타수 무안타 1볼넷 다저스(17승11패) 12-2 토론토(13승14패) W: 스톤(2-1 4.68) L: 배싯(2-4 5.64) 다저스가 오타니의 시즌 7호포 포함 홈런 세 방을 앞세워 토론토 마운드를 박살내고 대승을 거뒀다.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오늘의 MLB] (4.24) 오타니 '시속 191km' 시즌 6호 홈런 폭발...OPS 1.107(1위)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 이정후 4타수 무안타 다저스(14승11패) 4-1 워싱턴(10승12패) W: 베시아(1-2 2.19) L: 하비(1-1 3.75) S: 필립스(6)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 5개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24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 원정 경기에 지명타자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이 3-1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워싱턴 투수 반스의 2구째 스플리터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초대형 솔로포(6호)를 때려냈다(4-1). 오타니의 홈런은 타구속도 118.7마일(191km/h) 비거리 450피트(137m)를 기록했는데, 이는 개인 통산 가장 빠른 타구속도이자 <스탯캐스트> 도입 후 다저스 소속 타자가 때려낸 가장

[오늘의 MLB] (4.22) 오타니 시즌 5호 홈런포 쾅, 마쓰이 넘어 통산 176호 신기록 수립!

코리안 메이저리거 이정후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김하성 2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 2도루 메츠(12승9패) 0-10 다저스(13승11패) W: 글래스나우(4-1 2.92) L: 하우저(0-2 7.45) 오타니가 마침내 마쓰이 히데키를 넘어섰다. 오타니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3회말 0-0으로 팽팽한 상황 1사 1루에서 하우저의 2구 가운데 몰린 81.7마일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5호)를 쏘아올렸다(0-2).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마쓰이(175개)를 넘어 일본인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는 지난 2018년 데뷔 시즌 22개를 때려내며 신인왕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44홈런을 때려내면서 아시아 최초로 홈런왕을 차지하기도

[오늘의 MLB] (4.25) 김하성 이틀 연속 멀티히트...샌디에이고도 승리!

김하성이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오늘 김하성은 1회초 만루 상황에서 2타점 2루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고, 6회초 기습번트 안타로 실책까지 유발하는 등 팀의 5득점에 모두 기여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샌디에이고의 너클볼러 왈드론은 '투수들의 무덤'에서 6이닝 5K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첫 승을 수확했다. 이정후는 6회초 대수비로 투입돼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빅리그 진출 후 첫 24경기 중 21경기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오늘도 2루타 3방을 몰아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로 올해는 타자에만 전념하고 있는 오타니는 타격 7개 부문(안타·2루타·장타·총루타·타율·장타율·OPS)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양키스의 캡틴 애런 저지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

[오늘의 MLB] (4.23) 이정후 기술적인 타격으로 안타...13경기 연속 출루 행진!

이정후가 기술적인 타격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1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나간 이정후는 멀티 출루도 달성했다. 이정후는 최근 13경기에서 타율 0.340 1홈런 10득점 3타점 OPS 0.849를 기록 중이다. 김하성의 연속 출루 행진은 10경기에서 중단됐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선발 딜런 시즈의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오클랜드는 양키스에 영봉승을 거두면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클랜드 마무리 메이슨 밀러는 최고 103.3마일(166km/h) 패스트볼을 앞세워 양키스의 1, 2, 3번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반면 양키스의 주장 애런 저지는 오늘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필라델피아 좌완 수아레즈는 25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오늘 열린 메이저리그

[오늘의 MLB] (4.26) 김하성 시즌 4호 홈런 폭발…팀은 역전패

김하성이 시즌 4호이자 통산 4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3회초 워싱턴 선발 허드슨의 3구째 몸쪽으로 붙인 싱커를 빠른 허리 회전으로 잡아당기면서 대형 투런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김하성의 투런포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는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그동안 꾸준히 지적되던 마이크 실트 감독의 불펜 혹사에 대한 우려가 한꺼번에 몰아서 터졌기 때문이다. 야마모토는 6이닝 7K 무실점으로 빅리그 진출 후 최고의 투구를 펼치면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4.50에서 3.54까지 낮췄다. 다저스는 3회부터 6회까지 4이닝 연속 더블플레이를 당했지만 워싱턴을 1점 차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배우자 출산 휴가에서 복귀한 브라이스 하퍼는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아버지의 힘'을 발휘했다. 오늘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