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못 간다”…머스크 77조원 보상 무효 소송 주주, 테슬라 이전 금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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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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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P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테슬라로부터 받기로 한 560억달러(약 77조 원) 규모의 보상안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소액주주가 이번에는 테슬라의 법인 소재지 이전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주주 리처드 토네타를 대리하는 변호인단은 이날 델라웨어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테슬라가 법인 소재지의 법을 적용한 이 법원의 결정을 회피하도록 허용돼서는 안 된다"며 테슬라의 법인 소재지 이전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변호인단은 "피고들이 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다는 이유로 이 법원의 관할권에서 달아나 수년간의 소송을 다시 없던 일이 되게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소송에 진 머스크 CEO는 판결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법인 소재지를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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