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양하선씨의 기증자료 174점 중 1950~2000년대 산악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피켈, 의류, 배낭 등 등산장비와 사진 80여 점을 선보인다. 1977 에베레스트 동계훈련 제주 대표였던 양하선씨는 2000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2001년 남미 최고봉 아콩카과, 2002년 유럽 최고봉 엘부르즈 등정까지 쉼 없이 산을 오른 산악인이다.
1974~1980년 제5대 제주산악안전대 대장을 지내면서 산악 구조 활동을 인정받아 제주도 문화상 부문 공익상을 수상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악박물관(064-710-46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월간산 5월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