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상현에 2패'한 민주당 남영희…선거 무효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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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9. 오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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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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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소송제기 기자회견 예고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왼쪽)이 지난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 인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선거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공동취재) ⓒ뉴시스
[데일리안 = 김민석 기자] 4·10 총선에서 인천 동·미추홀을에 출마했다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패배한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했다.

남 부원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9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선거 무효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부원장은 동구미추홀을에서 5만7705표(49.55%)를 받아 5만8730표(득표율 50.44%)를 획득한 윤상현 의원에게 1025표 차이로 패배했다.

앞서 남 전 부원장은 총선 당일인 10일에도 개표 과정에서 재검표를 요구하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남 전 부원장은 사전 관외 투표함 7개 중 참관인들이 4개만 개표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며 나머지 3개 투표함을 다시 한번 개표해 달라는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선관위는 남 전 부원장 측 요구에 따라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재검표를 실시했고,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남 전 부원장은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남 전 부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4만6322표를 얻어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 의원(4만6493표)에게 171표 차이로 낙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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