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틱톡 강제 매각 이어 중국 통신사 광대역서비스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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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6. 오전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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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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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사진제공:연합뉴스]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강제 매각법을 통과시킨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사들의 미국 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운영도 금지시켰습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는 “통신법 214조에 따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정부 소유 통신사 4곳이 미국에서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운영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방통신위원회는 통신법 214조에 따라 통화 서비스를 허가받지 않은 사업자들이 미국 내에서 고정·이동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또 국가 안보 차원에서 미국 내에서 광대역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외국 정부 소유의 기업에 대한 허가를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시카 로즌워슬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중국 통신사들이 미국에서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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