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등 전국 9개 지역대표 신문사가 참여하는 한국지방신문협회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박진오(강원일보 사장) 한국지방신문협회장과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등을 비롯한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신문사 사장단과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이현재 함양산삼축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축제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전체가 한 팀이 돼 응원하고 격려해 준 점에 대해 대단히 고마움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800여 개 축제 중 가장 중요한 축제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자치단체별로 장점을 배우고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주)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자치단체, 기업 등 116곳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각 시·군의 축제 홍보 및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참가 지자체와 축제 유관 기업 간의 상호 교류를 위한 B2B-Day로 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바이어상담회에는 인플루언서(유튜버)들의 참가로 지역 축제 홍보에 대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4인조 걸그룹 H1-KEY(하이키)의 특별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둘째 날인 27일 오전 11시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자치단체 가운데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곳을 시상하는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가 열리고 오후 1시에는 마스코트 콘테스트, 오후 2시에는 가족 단위 참관객들을 위한 '캐리와 친구들' 어린이 캐릭터 공연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축제박람회 서포터즈 시상식이 펼쳐지면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