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노조 "소매금융 철수 인정 못해...강력 투쟁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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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4.16.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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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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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한국씨티은행지부는 씨티그룹이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철수를 결정한 데 대해 "뉴욕 본사의 졸속적이고 일방적인 발표를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노동조합은 일치단결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영진에는 발표 내용을 수일 전에 이미 인지했음에도 당일까지 거짓 연기를 하며 모르쇠로 일관하며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하려 했던 사실을 주지시키며 엄중 경고와 함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2020년도 임단협을 진행 중이며 19일로 예정된 최종 교섭 결렬 시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한 달 후면 총파업을 비롯한 합법적인 쟁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노조는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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