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일가족 6명 확진감염에도 백신접종 75세 이상 어르신만 피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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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최근 일가족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으나 가족 중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으신 75세 이상 어르신만 감염이 되지 않은 사례를 들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 일가족 확진에도 백신 접종 노약자는 '건강'... 예방 '접종' 독려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전남 순천시는 최근 관내 일가족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나, 가족 중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으신 어르신만 감염이 되지 않아 백신접종의 예방 효과가 입증된 것이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순천시 매곡동에서 3대가 함께 거주하는 일가족 7명 중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로나 가족 중 유일하게 백신접종을 받은 어르신만 감염되지 않았다. 이 어르신은 75세 이상으로 순천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을 맞은 바 있다.

또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성남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중 절반정도만 백신을 맞은 상태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11명이 감염되었고, 지난 4월 충북 괴산의 한 교회에서는 예배에 참석한 23명 중 22명이 감염되고 백신을 맞은 1명만 감염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는 것.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효과가 실제 사례를 통해 확인된 것."이라면서 "접종대상자는 사전예약을 통해 조속히 예방접종을 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순천시는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을 시작하여 5월 현재 2만6125명을 접종하여 전체 시민 대비 9.2%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60세 이상 고령층, 만선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등을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예약을 받고, 6월 19일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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