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폭발한 '분노의 질주' 5월 극장가 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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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5.19. 오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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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할리우드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가 우리나라에서 내일(19일) 최초로 개봉하는데요, 사전 예매율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침체 된 극장가가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김혜은 기자입니다.

[기자]
'분노의 질주' 9번째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20주년을 맞아 원년 멤버들이 뭉쳤습니다.

저스틴 린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인기 캐릭터 '한'과 '미아'도 돌아왔습니다.

세계 곳곳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압도적인 액션을 자랑합니다.

감독도 모든 액션 장면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코로나 이후 최고의 사전 예매율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은 뜨겁습니다.

[황재현 / CGV 홍보팀장 : 사전예매 수량만 보면 올해 개봉한 영화 중에서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에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 인기를 기점으로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늘어날지 주목됩니다.

지난 어린이날 관객 수는 하루 32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추석 이후 최다를 기록했는데, 이번에 그 기록도 넘어설 것이란 기대도 나옵니다.

특히 국내에서 '분노의 질주'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관객 수가 증가하면서 고정 팬이 쌓여 기대가 높은 데다, 최근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이 통쾌한 액션 영화를 선호하는 추세도 한몫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애니메이션 영화도 가족 단위 관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귀멸의 칼날'이 장기 흥행 중인 가운데 '도라에몽 극장판'이 가세했습니다.

국내 영화로는 1인 시대의 외로움을 그려낸 '혼자 사는 사람들'이 휴일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김혜은[henis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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