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친동생' 이현배 사망…"사인 몰라 부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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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4.24.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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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45RPM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가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측근 등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현배는 오늘(17일) 제주 서귀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일부 언론은 고인이 이날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사망 시점 및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족은 이를 조사하기 위해 경찰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내일 모레(19일)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동생의 사망 소식을 들은 이하늘은 오늘(17일) 오후 급히 제주로 가 경찰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2004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이듬해 3인조 힙합 그룹 45RPM에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를 내며 정식 데뷔했습니다. 2015년까지 싱글 및 앨범을 발표해 '리기동', '즐거운 생활', '살짝쿵' 등 대표곡을 남겼습니다.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하며 예능 활동도 한 고인은 2012년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많은 이의 예상을 깨고 준우승을 차지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2019년에는 JTBC '슈가맨 3'에서 전 멤버인 제이권도(박재진)와 3년 만에 만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재결합한 고인과 제이권도는 최근까지도 함께 공연하며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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