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2025년 美나스닥 상장 박차"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미국 시스코 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 파빌리온 캐피탈 등 세계적 투자 운용사가 새롭게 합류했다. 또 기존 투자사인 미국 스톰벤처스와 DCM벤처스도 투자 규모를 늘렸다. 이 중 파빌리온 캐피탈 모회사인 테마섹은 싱가포르 정부가 지분 100%를 소유한 세계 최대 규모 국영 투자사다.
투자사들은 팀블라인드 투자 요인으로 수요 증가를 꼽았다. 혼다 오스케 DCM벤처스 제너럴 파트너는 "블라인드는 만남이 요원해진 코로나 시대 직장인의 커뮤니케이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블라인드의 성장 동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블라인드 가입자 규모는 미국과 한국 등에서 500만명 이상이다. 체류시간은 하루 평균 40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체류 시간이 긴 유튜브(46분)와 유사하다. 또 한국의 경우 재직자 300인 이상 기업체 근로자의 85% 이상이 블라인드를 사용한다.
문성욱 팀블라인드 대표는 "설립시점부터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두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세웠다"며 "미국 현지 확장은 물론 이미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캐나다, 인도 등 주요 국가에 거점을 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해갈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 모(毛)아 모아 [모아시스]
▶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취재원x기자=퀄리티 저널리즘'을 지향합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
파이낸셜뉴스 헤드라인 더보기
파이낸셜뉴스 랭킹 뉴스 오전 10시~11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함께 볼만한 기자
함께 볼만한 뉴스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