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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 비중 확대
오승현 찬성 오승현 고등학교 3학년 / 전북 전주시 거주( 18 세 )
VS
이민서 고등학교 1학년 / 서울 양천구 거주( 16 세 ) 이민서 반대
대담 전
오승현
전국 모든 학생이 같은 조건에서 똑같은 문제를 풀어 경쟁하는 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이 공정합니다. 수시 전형에는 선생님의 주관적인 평가가 반영되는 등 투명하지 않아요.
이민서
수능 점수로만 판단할 수 없는 사람의 가치가 있습니다. 또 수능은 학생의 진로가 하루 시험에 모두 결정돼 버리기 때문에 입체적인 평가가 가능한 수시 비중이 확대되어야 해요.
대담 후
오승현
학생 관점에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공간으로만 보여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곳이 됐으면 좋겠어요.
이민서
학생들은 학교에서부터 너무 치열한 경쟁 속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단순히 제도만 바꿀 것이 아니라 개별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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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 비중 확대
정진숙 찬성 정진숙 초등보습학원 원장 / 6세 자녀 육아( 36 세 )
VS
김혜경 수시로 자녀 2명 대학 보낸 학부모( 49 세 ) 김혜경 반대
대담 전
정진숙
수능은 모든 아이들에게 같은 시험지를 주는 공정한 시험입니다. 가정환경이 뒷받침해주지 않아서 다양한 길을 놓친 아이들에게 수능 위주의 정시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김혜경
우리 사회는 수능 점수를 높게 받기 위해 책상 앞에서 문제집만 푸는 인재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가는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수시로 이러한 학생을 많이 뽑아야 해요.
대담 후
정진숙
자녀 2명을 멋진 어른으로 키운 선배 학부모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이 배웠습니다. 공교육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면 수시 역시 공정한 제도로 자리 잡을 거라고 믿습니다.
김혜경
모든 아이가 행복하길 바라는 학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다는 걸 깨달았어요. 정시냐, 수시냐를 뛰어 넘어서 우리 사회가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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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 비중 확대
정승호 찬성 정승호 종로학원 수학 강사( 45 세 )
VS
김진우 세종과학고 사회 교사( 51 세 ) 김진우 반대
대담 전
정승호
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이 훨씬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입니다. 부모가 대신 해줄 수 있는 수행평가 등으로 학생을 제대로 평가하는 수시 제도는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김진우
내신, 비교과활동 중심의 수시 전형 비중이 높아진 뒤 학교 교육의 질이 훨씬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1년에 한 번 치르는 객관식 수능 시험으로는 학생 능력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대담 후
정승호
“학교를 믿어달라”는 선생님의 진심어린 이야기에 감동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노력하는 만큼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김진우
모든 선생님들이 부단히 노력해야 학생들을 위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정시든 수시든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대입 전형이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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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여성이사 의무할당
유세미 찬성 유세미 애경그룹 첫 여성 임원 / 작가( 51 세 )
VS
오도경 콘텐츠 스타트업 직원( 26 세 ) 오도경 반대
대담 전
유세미
이 제도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기업의 여성 인재 육성 시스템이 갖춰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성이 조직 내 편견과 차별을 뚫고 어렵게 임원이 되는 것은 저희 세대에서 그쳤으면 해요.
오도경
제도의 혜택을 받아 1, 2명의 여성이 임원이 되고 이사회에 들어간다고 해서 ‘유리천장’이 깨지진 않을 것 같아요. 오히려 여성들을 향한 오해와 편견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대담 후
유세미
유리천장이 있다고, 깰 수 없다고 후배들이 미리 겁먹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청년들이 30대, 40대가 되면 이 제도 자체가 필요 없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믿어요.
오도경
이 제도는 남녀가 극단적으로 싸울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 이야기 자체를 꺼렸어요. 하지만 제가 새롭게 가는 길이 누군가에게 또 다른 길을 열어줄 수 있는 만큼 더 많이 고민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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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여성이사 의무할당
김선희 찬성 김선희 독일 유학생 / 콘텐츠 기업 인턴( 24 세 )
VS
황두남 한국 대학생 / 대학원 진학 준비( 24 세 ) 황두남 반대
대담 전
김선희
여성들이 기업 내에서 받는 불평등을 없애줄 필수적 제도라고 생각해요. 한국에선 여전히 육아 등 ‘성역할 관념’이 여성들에게는 장애물이 됩니다.
황두남
임원이 될 만한 능력을 가진 남성이 ‘역차별’이라고 느낄 수 있는 제도예요. 여성들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다른 방안이 필요합니다.
대담 후
김선희
경력단절 등 여성들이 마주하는 장애물을 없애기 위한 ‘더 좋은 제도’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남녀 모두가 온전히 능력만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황두남
기업 내부에서 여성들이 맞닥뜨리는 어려움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우리 청년들이 사회의 중추가 되는 미래에는 제도의 도움 없이 평등하게 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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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정보 공개
김도영 찬성 김도영 전직 중국어 교습소 원장/ 올해 3월 코로나19 확진 뒤 완치( 42 세 )
VS
양영화 자영업/ 잘못된 확진자 동선 공개로 상호 노출 뒤 폐업( 55 세 ) 양영화 반대
대담 전
김도영
실제 코로나19에 걸려 보니 역학조사관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게 됐어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동선 공개는 지금보다 투명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양영화
자영업자에게 상호와 지점명은 얼굴이자 이름입니다. 확진자의 이름 공개는 하지 않는 데, 왜 자영업자의 얼굴과 이름은 마음대로 공개합니까? 인권 침해입니다.
대담 후
김도영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상호까지 상세하게 공개했을 때 자영업자들이 겪는 피해가 크다는 걸 알게 됐어요. 상호까지 상세히 적기보다는 업종만 공개하는 것이 어떨까요.
양영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정보를 공개하는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민감 정보가 담긴 동선을 공개할 때에는 당사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확인한 뒤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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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정보 공개
이루리 찬성 이루리 여행 관련 기업 휴직/ 4세 자녀 전담 육아( 34 세 )
VS
김영호 영어학원 운영/ 올해 5월 학원에서 확진자 발생( 가명·45 세 ) 김영호 반대
대담 전
이루리
확진자가 다녀간 가게의 상호 등을 밝히지 않으면 동선 공개를 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싶어요. 애매한 정보 공개는 오히려 시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키우거든요.
김영호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제 이름을 건 학원 이름이 전국에 공개됐을 때 얼마나 아찔했는지 모릅니다. 안전이 확보된다면 상호까지는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대담 후
이루리
확진자와 확진자가 들른 가게에 ‘부정적 낙인’을 찍는 인식부터 바꿔야 할 것 같아요. 코로나19 상황에서만큼은 모든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행동해 위기를 이겨내길 기원합니다.
김영호
질병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정보 공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높은 시민의식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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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정보 공개
정호윤 찬성 정호윤 전북지역 치과대학 재학생( 22 세 )
VS
배기태 충북지역 공중보건의( 25 세 ) 배기태 반대
대담 전
정호윤
확진자에게 지역명과 번호를 붙이고 동선을 공개하는 방식이 방역에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확진자 1명을 지키기 위해 99명에게 정보를 알리는 것이 사회 안정을 지키는 길입니다
배기태
현재의 확진자 관리 시스템은 특정 개인을 ‘인민재판’식으로 돌팔매질 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감염병은 시스템으로 극복해야지, 확진자 등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은 안 됩니다.
대담 후
정호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우리 사회의 여러 목소리가 반영되면서 충분한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판단했는데, 아직 더 보완할 점이 더 남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기태
시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해 얼마나 큰 불안감을 갖고 있는지 대화를 통해 깨닫게 됐습니다. 우리가 정부 방역 조치에 대한 평가와 논의를 꾸준히 이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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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
한해수 찬성 한해수 전직 교사( 69 세 )
VS
서용삼 서울대 재학생( 26 세 ) 서용삼 반대
성향그래프
대담 전
한해수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는 경제적·사회적으로 약자인 노인들에게 꼭 필요해요. 국가발전에 헌신한 이들에 대한 보상이자 배려의 일환입니다.
서용삼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는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청년들도 똑같이 약자일 수 있어요. 미래에 우리들은 혜택은 없이 부담만 지게 될 텐데요?
대담 후
한해수
청년들이 그렇게 불편해하고 어려워하는지 몰랐어요. 혜택을 받는 만큼 노인들도 청년을 더욱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제도의 잘못된 부분을 고쳐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용삼
대화를 통해 ‘어쩌면 이 제도가 꼭 필요한 노인 분들이 있겠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서로를 완전히 설득시키진 못했지만, 서로를 많이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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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
지태호 찬성 지태호 안경점 운영 자영업자( 77 세 )
VS
윤휘 고려대 재학/취업준비생( 24 세 ) 윤휘 반대
성향그래프
대담 전
지태호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 연령을 높이거나 폐지하면 빈곤한 노인들이 사회에서 소외될 겁니다.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노인들에게 쓰는 돈을 아까워해선 안 됩니다.
윤휘
취업준비생인 제게는 매달 빠져나가는 교통비 8만 원도 큰 부담이에요. 안정적인 일자리도, 내 집 마련도 어려운 청년세대는 노인복지 부담을 짊어질 여력이 없어요. '선별복지'로 노인들도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담 후
지태호
청년들이 취업도 어렵고 나라 재정도 어렵다고 하면 어른들이 양보해야죠. 단계적으로 경로우대 연령을 상향하는 방안이나 소득 기준에 따라 선별복지를 하는 방안에 찬성합니다.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날까지는 청년과 고통 분담을 같이 하겠습니다.
윤휘
지금의 노인세대에게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는 너무나도 필요한 삶의 일부분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노인 복지를 무조건 축소하기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빈곤 노인들에게 복지를 확대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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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와 20대가 말하다👩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 🚃💨YES or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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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
고현종 찬성 고현종 노년유니온 사무처장( 54 세 )
VS
홍창의 가톨릭관동대 미디어예술대학장/
교통전문가
( 60 세 )
홍창의 반대
성향그래프
대담 전
고현종
지하철이 무료인 덕분에 젊어서 나라에 이바지한 노인들이 그나마 경제적인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오래 집에 머물면 쉽게 고독해지고 우울증이 온다. 무임승차가 노인들에겐 희망을 준다.
홍창의
서울시의 지하철 1호선을 보면 '노인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문제는 노인의 수가 계속 늘어날 거란 점이다. 노인분들이 어느 정도 요금의 부담을 나눠진다면 '공짜 손님'이란 젊은이들의 따가운 비판도 피하면서 노인분들 스스로도 떳떳해질 수 있지 않을까.
대담 후
고현종
주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생각이 다른 걸 느꼈다. 그런데 예상했던 것보다 생각의 차이가 그렇게 크진 않더라.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 결국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단 점을 알게 됐다. 계속 대화하다보면 이런 간극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홍창의
주제에 대해 주로 이론적 접근을 해왔는데 몸으로 부딪치며 노인들의 상황을 지켜봐온 분과 대화를 나누니 깨닫는 부분이 많았다. 모든 걸 논리적으로 일반화시키기보단 현실적인 측면에서 사각대가 발생할 수도 있단 점에서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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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지역인재 의무채용
김연정 찬성 김연정 금오공대 전자공학과 졸업/
취업준비생
( 24 세 )
VS
곽병대 연세대 대기과학과 재학/
취업준비생
( 24 세 )
곽병대 반대
성향그래프
대담 전
김연정
지방에는 대외활동, 인턴 기회뿐만 아니라 채용 기회가 적습니다. 출발선이 다른 지방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곽병대
지방대로 진학한 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에 진학한 청년들에게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는 역차별입니다.
대담 후
김연정
서울 명문대에 다니는 학생들조차 취업이 어려운 현실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병대 씨가 했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진 않을 거예요. 분명 알아주는 기업이 있고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찾을 거라고 믿어요.
곽병대
지방에서 결혼박람회도 열리는데, 취업박람회는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지방과 서울의 채용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게 지방에서도 채용박람회를 자주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연정 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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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의 취준생이 이야기하는 ‘지역인재 의무채용' YES or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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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지역인재 의무채용
최종렬 찬성 최종렬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 55 세 )
VS
김영실 강남 8학군 세 아이 학부모
( 48 세 )
김영실 반대
성향그래프
대담 전
최종렬
지방대 출신 청년들은 저임금-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취업도, 대학진학도 모두 개인만의 선택이라기엔 우리 사회는 이미 서울 중심적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김영실
지방에서 나고 자랐어도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출신 대학이 지방이라는 이유만으로 채용 특혜를 주는 건 불공정합니다.
대담 후
최종렬
어떤 게 행복한 삶인지 고민하는 게 아니고 밥벌이 걱정만 하게 만들어서, 청년에게 미안합니다. 지금의 채용시장이 취업준비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습니다.
김영실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주지 못해서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우리 청년들에게 줄 수 있도록, 어른으로서 더 많이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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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교수와 강남 8학군 학부모가 만났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YES or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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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지역인재 의무채용
최지욱 찬성 최지욱 영남대 졸업/
유튜브 크리에이터
( 27 세 )
VS
손지수 서울대 졸업/
대기업 사원
( 29 세 )
손지수 반대
성향그래프
대담 전
최지욱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채용 시장에서 배제되는 인재들이 있습니다. 학벌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지방대 출신 인재를 위한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손지수
기업은 사적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이고, 인재 채용은 기업의 전권입니다. 지방인재를 의무로 할당하는 권고사항을 법률에 명시한다는 건 기업의 자유를 해치는 일입니다.
대담 후
최지욱
지방과 서울의 격차가 벌어진 지금의 상황에서 지방인재 의무채용 제도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역 격차가 줄어들게 되면 수도권 대학 출신 인재에게 역차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법안에 대한 보완 작업은 필요해요.
손지수
기업의 채용권한을 법률안으로 제한하는 건 여전히 동의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기업이 지방인재를 자발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지방대 출신 인재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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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과 유튜버 조합이요!? 극과극이 말하는 지.역.인.재.의.무.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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