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송중기♥송혜교, 비밀 연애 때 母 소주방서 데이트"

  • 등록 2019-02-22 오전 8:50:57

    수정 2019-02-22 오전 8:50:57

(사진=tvN ‘인생술집’)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박훈이 송중기-송혜교 부부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박훈, 한보름, 이시원, EXO 찬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훈은 ‘태양의 후예’로 데뷔를 했다. 그 작품이 너무 잘 되면서 이미지가 각인이 됐었나 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군인 교육을 받으러 갔을 때 송중기 씨에게 싸인을 받으려고 그러는데 저한테는 ‘오 형님은 스턴트를 몇 년이나 하신 거에요?라고 묻더라”고 송중기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훈은 “중기 씨가 저희 집, 정선에 와서 어머니도 뵐 겸 씻으러 온 적이 있다”며 “저희 부모님을 배려하느라 ‘아들과 같이 일하는 배우에요’라고 말해주더라. 그 친구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박훈에게 ”데이트를 형님에 어머니 가게에서 했다는 것이 무슨 말이에요?“라고 묻자 그는 “저희 어머니가 작은 소주방을 하셨다. 중기 씨가 거기에서 배우들에 ’다 모이자‘라고 해서 거기서 자주 모였었다. 그때 두 사람이 사귀는 줄은 몰랐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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