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취임 첫 경제단체 강연 나선 안덕근 "2분기에도 수출 우상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무역협회 초청 강연회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자료사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자료사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취임 후 첫 경제단체 강연에서 "올해도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업황 회복과 선박 등 주력품목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1분기 수출플러스에 이어 2분기에도 수출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안 장관은 무역협회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의 3대 엔진인 수출·투자·소비 중 산업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수출과 투자 엔진을 풀가동해 금년도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수출에 대해 안 장관은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와 미·중 갈등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경학·지정학적 위기 등 복합경제 위기로 금융위기(2009년), 코로나(2019~2020년) 시기를 제외하고 글로벌 교역량이 이례적으로 감소한 해였다"며 "이러한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10월에 플러스로 전환해 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주요 수출국가 대비 위기를 조기에 탈출하고, 독일·네덜란드·싱가포르 등 무역으로 먹고사는 주요 글로벌 통상국가들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시현하는 등 수출이 상저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는 수출과 함께, 경제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10대 제조업 중심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역대 최대 수출 7000억달러와 10대 제조업 설비투자 110조원, 외국인투자 350억달러 유치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며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부는 신(新)수출동력 마련을 위한 20대 수출 주력품목 선정, 글로벌사우스 벨트 구축 등 신시장 개척, 무역금융 360조원, 수출마케팅 1조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기업 지원, 규제샌드박스 활성화를 통한 신산업 투자환경 개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등 낡은 규제개선 및 갈라파고스 규제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혁신 등 수출·투자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된 가운데에서도, 월평균 수출 527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연간 수출액 중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며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인 수출 7000억달러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무역업계도 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