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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만 KT&G 사장,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으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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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직무·직급 20여명과 만나
성장 스토리·업무 노하우 공유
회사 중장기 비전에 대한 의견도 청취

9년 만에 KT&G 새 수장에 오른 방경만 사장이 취임 약 3주째를 맞아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18일 KT&G에 따르면 방 사장은 전날 회사 서울사옥 20층 라운지에서 '캐주얼 미팅'을 열고 다양한 직무와 직급의 직원 20여명과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했다.

방경만 KT&G 사장(둘째 줄 가운데)이 캐주얼 미팅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T&G]

방경만 KT&G 사장(둘째 줄 가운데)이 캐주얼 미팅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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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사장은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된 본인의 성장 스토리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회사 선배로서 업무 경험과 노하우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취미와 관심사 등 업무 외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대화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과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양방향 소통 문화를 확산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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