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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자살 소신 발언 "자살은 위험한 환상일 뿐"

입력 : 2012-09-10 16:34:35 수정 : 2012-09-10 16: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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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솔비가 자살에 관련해 소신 발언을 해 화제다.

 10일 오전 솔비는 자신의 트위터에 “죽고 싶다는 말은 살려달란 말보다 절실하다. 자살은 살기 위해 한다는 말이 있다. 자살은 살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 위험한 환상일 뿐이다. 죽음 뒤에 오는 휴식 따윈 없다. 정신 차리고 자신의 환상에서 깨어나라. 인생만큼 아름다운 곳은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당일 심리치료를 받으러 온 사실을 밝히며 “일년전까지만 해도 저도 힘들 때 안 좋은 생각들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오늘 1년 전 나를 생각하니 참 우습다. 힘든 거 1년 뒤면 아무것도 아니다. 1년 뒤면 웃음으로 때울 오늘을 너무 우울해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과거를 털어놨다.

 해당 글은 솔비가 9월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우울한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솔비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솔비 앞으로도 악플에 상처 많이 안 받았으면 좋겠다” “솔비 요즘 씩씩한 모습 보기 좋다” “나도 힘차게 살아야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솔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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