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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하하-별 결혼 허락 "그날의 추억 잊은 건 아니죠?"

입력 : 2012-09-10 17:07:54 수정 : 2012-09-10 17: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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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방송인 하하와 가수 별의 결혼식을 허락했다.

 지난 4일 첫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뮤직 ‘하하 19TV 하극상’(이하 하극상) 1회에는 개국을 축하하는 많은 연예인들의 화환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지는 하하에게 화환을 보낸 지인 중 유일하게 여자여서 관심을 모았다.

 이어 수지는 하하에게 장문의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보내 그를 당황하게 했다. ‘하극상’ 2회에서 공개된 수지의 문자메시지에는 “저는 누구를 만나던 오빠의 허락을 받으라고 했으면서 오빠는 왜 저한테 결혼 허락을 안 받으세요”라며 하하를 질책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수지는 문자 메시지에서 “우리 신랑 신부로 손잡고 뛰던 그날의 추억을 잊으신 건 아니지 않냐”며 “그래서 이렇게 두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의미로 문자를 보낸다. 별 언니와 반짝반짝 빛나게 행복해라”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과거 수지와 하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신랑 신부 역할을 맡으며 친해진 인연이 있다. 하하는 한 토크쇼에서 수지에게 “아무 남자나 만나지 말고 남자 친구가 생기면 꼭 나에게 허락을 받고 만나야 한다”라고 영상 메시지를 보내 수지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하극상’ 2회에서는 결혼 준비를 하는 하하의 모습과 특별 게스트 이상민을 만날 수 있다. 오는 11일 밤 12시 방송.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MBC 뮤직, 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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