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2주차 근황 공개…"수척해진 것 같아" 우려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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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생활 중인 푸바오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 SNS 캡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국을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2주차 근황이 공개됐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2주 차에 들어간 푸바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지난 12~16일 닷새간 촬영된 푸바오의 일과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푸바오는 대나무, 당근, 워토우 등을 먹었다. 지난 15일 푸바오는 야외 방사장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가식욕이좋고 에너지도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며 "방사장을 탐색하기 시작한 푸바오의 바깥 활동이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푸바오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들은 "푸바오가 한국에 있었을 때보다 더 수척해진 것 같다", "에버랜드에서는 '강바오'사육사를 많이 따랐는데 향수병에 걸린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푸바오는 이곳에서 한 달간 격리 생활 후 선수핑기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중 한 곳으로 향하며 추후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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