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이미숙, 김지원 죽이려 한 범인이었다…박성훈 분노 [TV나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눈물의 여왕' 독일에서 김지원을 죽이려 한 인물이 이미숙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15회에서는 윤은성(박성훈)과 모슬희(이미숙)의 갈등이 시작됐다.

이날 홍해인(김지원)과 함께 귀국한 윤은성은 곧장 모슬희를 찾아가 "해인이 수술 전 사고가 있었다 들었다. 그 사고, 어머니 짓이냐"라고 물었고, 모슬희는 당당히 "응"이라고 답했다.


모슬희는 "안 죽었지 않냐. 뭐가 문제냐"라고 뻔뻔히 덧붙이며 "왜 그런 눈으로 보냐. 몰랐냐. 난 다 말했다. 네가 해인이 곁에 있는 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다"라고 협박했고, 윤은성은 "협박 다하셨냐. 이젠 내가 하겠다. 홍만대(김갑수) 회장 쓰러진 게 이 방이지 않냐. 내가 선물한 이 그림 앞에서 어머니가 뭘 한지 난 다 봤다. 증거도 잘 남겨뒀고. 그러니까 어머니가 또 한 번만 해인이한테 무슨 짓을 하면, 난 어머니도 백현우 처럼 감옥에 보낼 수 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모슬희가 "감히 네가 나를?"이라며 이를 꽉 깨물자, 윤은성은 "이제 제가 어머니의 방해물이네요. 어디 한번 없애보시던가"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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