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벨링엄 대신 케인 영입하려고 했다... “페레즈 회장이 음바페 영입하기 위해 거절”

남정훈 2024. 4. 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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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첫 번째 타깃은 해리 케인이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지난여름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을 영입하려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요청을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페레즈는 케인 대신 킬리안 음바페와 계약하는 데 마음을 두었고, 다가오는 여름에 음바페와 자유 이적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레알 마드리드가 진짜 9번 없이 경기를 치르도록 내버려두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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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첫 번째 타깃은 해리 케인이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지난여름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을 영입하려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요청을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은 상태였고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케인의 거취를 지켜보는 여러 빅클럽들도 있었다. 케인에게 가장 관심 있던 팀은 공격수가 없었던 뮌헨이었다.

뮌헨은 토트넘과 이적료로 줄다리기를 계속했다. 결국 뮌헨이 토트넘이 원하는 가격까지 올렸고 케인은 이적에 대해 망설였다. 하지만 8월 11일 결국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결정됐다.

그는 1억 유로(약 1427억 원)의 이적료와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의 에드온으로 뮌헨에 이적했다. 케인을 원하는 팀은 결과적으로 바이에른 뮌헨 혼자였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도 원했다는 사실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로 떠나는 것을 본 후 지난여름 주드 벨링엄보다 케인을 최우선 이적 대상으로 지목했지만 페레즈 회장은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페레즈는 케인 대신 킬리안 음바페와 계약하는 데 마음을 두었고, 다가오는 여름에 음바페와 자유 이적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레알 마드리드가 진짜 9번 없이 경기를 치르도록 내버려두려고 했다.

케인은 결국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고, 비록 레버쿠젠의 압도적인 시즌으로 인해 리그 우승은 실패했지만 케인은 모든 대회에서 42골을 넣으며 토마스 투헬 감독의 뮌헨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려 레알과 맞붙게 했다.

레알이 다음 이적 시장에서 음바페와 계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페레즈도 자신의 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레알과의 계약은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음바페의 레알 이적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음바페는 PSG 울트라스가 자신에게 야유를 퍼부으며 어렵게 만드는 것을 막기 위해 레알에 기밀 유지를 요청했으며, 음바페의 레알 이적에 대한 공식 발표는 7월 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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