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자연은 스트레스… 유럽 숲 나무 33% 사라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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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전 세계 자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숲에 서식하는 나무의 3분의 1 이상이 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몽드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와 독일 뮌헨공대 연구팀은 기후위기가 유럽 숲에 서식하는 나무들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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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전 세계 자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숲에 서식하는 나무의 3분의 1 이상이 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 대표저자인 비엔나대학교의 요하네스 베셀리 박사는 “현재와 미래의 서로 다른 환경에 모두 적응 가능한 식물 가운데 숲의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기에 충분한 종들이 포함돼 있는지는 알기 어렵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종의 다양성 저하가 숲의 위기로 직결된다고 설명했다.로이터통신은 주요 7개국(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늦어도 2035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이틀간의 G7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회의가 끝난 뒤 30일 발표된 공동성명에 포함됐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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