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역할 했는데, 답답한 삼성 타선' 이승현 5이닝 3실점 호투에도 '연승 불발' [잠실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4.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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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8일 대구 두산전부터 개인 선발 2연승을 질주하던 이승현이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며 아쉽게 연승 마감을 했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30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실점 3삼진을 투구했다.

이승현은 1회말부터 실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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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지난 4월 18일 대구 두산전부터 개인 선발 2연승을 질주하던 이승현이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며 아쉽게 연승 마감을 했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30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실점 3삼진을 투구했다. 총 투구수 90개. 최고구속 145km를 던졌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박준영(유격수)-조수행(좌익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 곽빈.

이에 맞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이병헌(포수)-김성윤(우익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이승현.

이승현은 1회말부터 실점을 올렸다. 선두 정수빈과 허경민에게 연속 좌전 안타 허용하며 무사 1, 3루에 몰린 이승현은 양의지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때 3루주자 정수빈이 홈을 밟아 두산에게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 양석환에게도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해 1회에만 2실점했다. 

2회말 이승현은 라모스 3루 땅볼을 시작으로 박준영 헛스윙 삼진, 조수행 2루수 땅볼 잡아냈다. 

3회말 유격수 이재현의 송구 실책으로 정수빈을 내보낸 뒤 2루 도루까지 내보내며 또다시 실점 위기를 맞이한 이승현은 허경민 우익수 뜬공, 양의지 유격수 땅볼 잡아냈다. 그사이 정수빈이 3루까지 안착했으나, 4번타자 김재환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4회말엔 양석환 3루수 땅볼-강승호 중견수 뜬공 잡아낸 뒤 후속 라모스 역시 3루수 땅볼 솎아냈다. 

5회말 이승현은 선두 박준영의 좌중간 2루타와 조수행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에 몰렸으나, 정수빈 2루수 직선타에 이어 양의지 역시 2루수 땅볼 잡아냈다. 

이승현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최하늘과 교체됐다. 이후 최하늘이 상승호에게 적시타를 얻어 맞아 이승현의 성적 역시 3실점으로 늘어났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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