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보이스피싱(전자금융사기) 범죄 수익금을 ‘명품 시계 구매대행 알바’를 통해 돈세탁한 일당을 붙잡았다. 경찰에 검거된 조직원 15명 가운데 구속영장이 기각된 1명은 중국으로 도주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검찰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총 7억여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 15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검거된 15명 가운데 14명은 한국인, 달아난 1명은 중국인이다.경찰은 15명 중 6명에 대해
50대 직장인 송모씨는 평소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제로 슈거’ 소주를 마신다. 당뇨를 앓고 있는 송씨가 제로 슈거 소주를 찾는 것은 과당이 첨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송씨는 “자동차 영업을 하다 보면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며 “건강을 생각해 과당이 없는 소주만 마신다”고 했다. 송씨처럼 건강을 염려하는 주당들이 제로 슈거 소주를 찾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치 않다. 무설탕을 강조하는 ‘제로 슈거’ 소주의 열량·당류가 일반 소주와 큰 차이가 없는
마약류에 취한 채 운전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 남성이 상습 마약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지난달 29일 신모(28)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과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씨가 2022년 6월부터 이듬해 8월2일까지 14개 병원에서 총 57회에 걸쳐 프로포폴 등 수면마취제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