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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북한, 첫 초대형방사포 핵반격훈련…"사거리 352km 목표 명중"

2024-04-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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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하에 초대형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전날 처음으로 진행했다며,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이날 보도했는데요.

훈련은 국가 최대 핵 위기 사태 경보인 '화산 경보' 체계 발령 시 부대들의 핵반격태세 이행 절차 숙달을 위한 실동 훈련과 핵 반격 지휘체계 가동 연습, 핵 모의 전투부(탄두) 탑재 초대형 방사포탄 사격 등 순서로 진행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은 훈련을 실시한 배경으로 한미가 진행 중인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 등을 내세우며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발사된 초대형방사포가 사거리 352㎞의 섬 목표를 명중 타격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한미 KFT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군산기지에 닿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북한의 핵반격훈련과 관련해 "만약 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의 즉각적·압도적·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북한 정권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변혜정

영상: 연합뉴스TV·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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