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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드래곤, 아마존·워너·넷플릭스…글로벌 콘텐츠 업무 협약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 아마존, 워너브라더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 아마존,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드래곤이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세계로 수출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7일 증권신고서 기재정정을 통해 "현재 아마존, 워너브라더스, 넷플릭스, AMC, ITV와 글로벌 드라마 유통, 기획 및 공동 제작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 드래곤의 설명에 따르면 아마존과는 일본 내 드라마 유통 협의, 워너 브라더스와는 공동제작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드라마를 기획 중이다. 넷플릭스와는 이미 OCN '블랙', tvN '화유기' 등의 유통계약을 체결했고, 넷플릭스와 AMC, ITV와 각각 공동 제작을 협의 중이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1418억 원 규모의 사업 자금을 투입할 것을 예고했다.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전 세계적으로 미디어 및 콘텐츠 1위 시장인 미주 지역의 드라마 시장은 대규모 제작비와 월드클래스 콘텐츠 퀄리티를 요구하며, 당사는 이의 충족을 위해 글로벌 대형 콘텐츠 또는 미디어 사업자와 유통 네트워크 강화, 공동 제작을 통한 협업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앞으로 글로벌 콘텐츠 기획, 제작을 확대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현지의 우수한 미디어사나 제작사와 JV, 지분투자 등의 형태로 보다 밀접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는 등 안정적인 현지 기반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작 연량 강화를 위해 핵심 크리에이터인 작가, 연출, 감독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2018년과 2019년엔 150억 원, 2020년엔 400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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