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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팝콘' 사진작가역 송승헌 "연기변신 지켜봐 주세요"

“영화(카라)를 끝내고 계속 쉬다가 이번에 드라마를 다시 시작하게 되니 일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일주일에 6일은 밤을 새면서 촬영을 하고 있어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연기가 전보다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 좋습니다”

SBS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한동안 뜸했던 송승헌(24)이 새로 시작된 SBS 수목 드라마 ‘팝콘’의 주인공 이영훈으로 근 1년만에 돌아왔다.

이영훈은 극중에서 겉보기에는 무뚝뚝하지만 감성이 풍부하고 부드러운마음을 가진 사진작가다.

영훈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상대역 웨딩기획사 직원 윤현수역은 김규리가 맡아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 함께 연기를 한다. 그는 “규리는 어리지만 야무지게 연기를 잘 한다”며 후배에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영훈은 껄렁껄렁하고 터프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적으로는 아픔도 많고, 가급적 이를 속으로 삭이지 않으려는 인물”이라고 자신이 맡은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런 영훈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위해 4년전 청바지 모델로 데뷔할 때처럼 짧고 강렬한 헤어스타일을 선택했다.

송승헌은 “4년전 그 머리를 했을 때는 귀여운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인지 귀여운 느낌은 없어진 것 같다”며 웃었다.

팝콘은 ‘미스터Q’ ‘토마토’등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를 밝고 경쾌하게 다뤘던 장기홍4 PD와 이희명 작가가 다시 손을 잡고 만든 작품.

팝콘은 SBS ‘불꽃’ 종영이후 시청률이 상승중인 MBC의 ‘이브의 모든것’과 맞대결하게 된다.

옆에 두고 있으면 끝까지 먹게 되는 팝콘에서 제목을 따온 이 드라마가기대대로 과연 마지막 16회가 끝날 때까지 시청자들을 붙들어 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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