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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혜영 백년가약...송윤아 등 하객1500여명 참석

송윤아-황신혜등 하객1500여명 참석

23일 10일간 하와이 신혼여행

◇`6월의 키스.' 하객들 앞에서 입맞춤을 하고 있는 이상민(왼쪽)-이혜영 커플. <권영한 기자>

 스타커플인 가수 이상민(31)과 모델 겸 탤런트 이혜영(32)이 19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96년 당시 그룹 룰라의 멤버였던 이상민이 미국 공연 도중 현지에서 이혜영을 보고 첫눈에 반한 후 꾸준히 사랑을 가꿔온 이들은 작년 말 바쁜 스케줄로 한차례 결혼을 미뤘으나 이날 드디어 7년여간 이어 온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탤런트 이순재의 주례와 개그맨 신동엽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전인화 송윤아 신애라 황신혜 김승우 최지우 소유진 오지호 김민희 김남주 남희석 손지창 오연수 안재욱 토니안 샤크라 디바 고영욱 서지영 등 동료 선후배 연기자 및 가수 100여명을 비롯해 1500여명의 하객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가수 김조한은 '유 아 소 뷰티풀(You are so beautiful)'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결혼을 축하했고, 부케는 탤런트 김남주가 받았다.

 이날 이탈리아의 유명 여류디자이너인 알베르타 페레티가 직접 디자인한 수천만원 상당의 옷을 입고나온 이들은 당초 야외결혼식과 식후 수영장피로연, 레이저쇼 등을 준비했으나 비로 무산됐다.

 식후 워커힐호텔 내 펄빌라에서 달콤한 첫날밤을 보낸 이들 커플은 23일 하와이로 10일간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 청담동의 한 빌라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 김태근 기자 ami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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