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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다리겠다"..코코엔터 개그맨들 어떻게 지내나

[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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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사진=이기범 기자

지난 연말 시상식에서 개그맨 김준호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드러냈던 코코엔터테인먼트 출신 개그맨들은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코코엔터테인먼트 출신 한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12월 초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 전원의 계약이 해지됐다"며 "매니저 등 직원들 역시 현재는 코코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대부분의 개그맨들은 다른 회사와 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누가 나서서 '기다리자'고 하진 않았지만, 시상식에서 밝혔듯 다른 회사를 찾기 보다는 이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출신 한 개그맨 역시 "우리가 코코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가장 큰 이유는 김준호 선배 때문이었다"며 "일단 '우리끼리 뭉쳐서 있어 보자'고 얘기가 되고 있다. 방송 등 스케줄을 진행하는 데에 불편함은 있지만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달 초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경영 파트 대표이사를 담당하던 A 씨가 공금을 횡령하고 해외로 떠나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때문에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파트 대표이사 김준호에게 부담이 전가된 상태다. '파산의 아이콘'이란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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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개그우먼 김지민, 김현정, 홍윤화, 개그맨 조윤호/사진=KBS '연예대상, SBS '연예대상' 영상 캡처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료 정산은 물론 직원들의 월급도 지급되지 않으면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사실상 공중분해 됐다. 그렇지만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은 김준호를 응원하며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KBS 연예대상에서는 김준호의 대상 지지 연설에 오른 김준현을 비롯해 쇼오락부문 여자 최우수상 김지민, 코미디 부문 우수상 조윤호 모두 김준호에 대한 고마움과 의리를 과시했다. "힘내라"고 입을 모으는가 하면 "흩어지지 않고 있겠다"고 김준호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모습은 SBS 연예대상에서도 연출됐다. 이날 뉴스타상을 수상한 이국주는 "배신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코미디 부문 우수상 김현정, 최우수상 홍윤화도 "지금 가장 힘들 김준호 선배, 힘내라"고 말했다. 특히 홍윤화는 "내가 가장 힘들때 유일하게 내 편이 돼줬던 분이 김준호 선배다. 이젠 제가 김준호 선배의 힘이 되겠다"고 말해 뭉클함을 전했다.

[스타뉴스 페이스북][스타뉴스 바로가기][No.1 스타&스타일매거진 더스타] 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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