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캐스팅
[OSEN=김보라 기자] 그룹 빅스 멤버 레오(본명 정택운)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캐스팅됐다.
24일 소속사 젤리피쉬 측에 따르면 정택운은 ‘몬테크리스토’에서 핵심키를 쥐고 있는 알버트 역으로 발탁돼 존재감을 톡톡히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배우 엄기준, 신성록, 카이 등 뮤지컬계 대표 주자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 유명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비극적 운명을 넘어선 남자의 복수, 용서와 화해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 2009년 스위스 창작 초연 이후 첫 해외 라이선스로 2010년 국내에 소개된 뒤 3년 만에 돌아와 뮤지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택운이 연기할 알버트 역할은 메르세데스의 아들로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동경하다가 아버지 몬데고의 원수를 갚기 위해 결투를 신청하는 순수하고 정의로운 귀족 청년이다. 극의 중심에 서서 비극적 운명에 가슴 아파하는 역할이자 열쇠를 진 핵심 인물로 2016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원작보다 더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정택운은 올해 초 출연한 대작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마타하리가 유일하게 사랑에 빠지는 아르망 역을 맡아 흥행 뮤지컬 신예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까지 캐스팅돼 뮤지컬 대세남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외에서 정상급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로 활약 중인 레오는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 능력까지 선보이며 음악적 열의와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또한 지난2014년 첫 번째 뮤지컬 도전작 ‘풀하우스’에서 가수 겸 영화배우인 이영재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연이은 작품에서 실력을 입증하며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1월 19일부터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3개월간 이어진다./ purplish@osen.co.kr
[사진] 젤리피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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