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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아프지 말아요" 서은광, 비투비와 또 다른 이별 발라더

사진=서은광 '이제 겨우 하루' MV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이 이별 후 감정을 노래했다.

서은광은 19일 오후 6시, 비투비 솔로 프로젝트 '피스 오브 비투비(Piece of BTOB)'의 마지막 신곡 '이제 겨우 하루'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4월 이창섭을 시작으로 정일훈, 프니엘, 임현식, 이민혁, 육성재로 이어져온 이번 프로젝트의 마지막은 메인보컬 서은광이 장식하게 됐다. 서은광은 애절함을 십분 살린 발라드로 비투비 활동 및 뮤지컬 무대에서와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겨우 하루'는 임창정의 대표곡 '또 다시 사랑'과 '내가 저지른 사랑'을 작곡한 멧돼지와 협업한 노래다. 이별에 대한 아픔보다 미안함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서은광은 폭 넓은 음역대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이별 감성을 섬세하게 자극하고 있다. 편안한 멜로디에서 서은광은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아련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한다. 서은광의 보컬적 장점이 극대화돼서 드러난다.

가사에서 서은광은 "어딜 가도 아프지 말아요. 이별도 잊고 또 살아요. 그대 모습이 날 처음 만날 때처럼. 사랑했던 말도 다 잊혀져가면 모른 척 하던 나를 이해해요. 처음 그 날처럼"이라고 사랑했던 이를 향한 배려를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멀어져간 그대 모습 남아 지워지지 않아. 미안해요. 그대 못 잡아준 손. 혼자 남은 그대 기억해"라며 이별을 잊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 자아낸다.

고음이 귀를 사로잡는 곡 후반부에서 서은광은 "한 번쯤 내가 그댈 우연히 마주친다면, 가려도 가려도 그리운 그대 알아볼텐데. 멈춘 시간 속에서 그대를 흘려보내겠죠"라고 이별을 재차 실감하면서 아픔과 미안함을 노래로 그린다.

뮤직비디오는 애절하게 혼자 노래하는 서은광의 모습과 드라마 타이즈가 교차 편집돼 있다. 의사로 분한 김진경과 환자로 분한 이호연의 만남, 연애, 다툼, 이별, 후회가 촘촘하게 그려져 노래의 감성을 한층 설득력 있게 나타낸다.

한편 솔로곡 프로젝트를 마무리지은 비투비는 오는 10월 새 완전체 앨범 발매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서은광을 포함한 다재다능 일곱 멤버가 올 가을 가요계에서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대중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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