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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걸그룹 EXID의 하니가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새 MC로 발탁됐다.

17일 한 방송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희철과 하니가 '주간아이돌'의 새 MC로 확정됐다. 기존 MC 데프콘과 3MC 체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주간아이돌'은 지난해 11월 MC 정형돈이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 후 12월 방송부터 여러 아이돌 가수들을 투입시키며 임시 MC 체제를 유지해왔다. 김희철도 임시 MC로 2회 분량 출연한 바 있다.

김희철과 하니의 고정 MC 발탁으로 '주간아이돌'은 임시 MC 체제 없이 데프콘을 중심으로 세 고정 MC의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하게 됐다.


단 정형돈이 하차하는 것은 아니다. 이 관계자는 "정형돈의 복귀 전까지 김희철, 하니가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희철, 하니의 첫 방송은 4월초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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