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드라마스페셜' 이기광 "내 연기, 손발이 오글거려 보기 힘들었다"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비스트 이기광이 단막극 속 자신의 연기를 보고 "손발이 오글거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여의도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단막 2013‘ 기자간담회에 참석 한 이기광은 “연기를 다시 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두드림’을 대신해 새롭게 수요일 밤 시청률 전쟁에 뛰어든 ‘드라마스페셜’의 2화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에서 시한부 고교생 경숙을 연기한다. 경숙은 시한부 신고를 받은 후 절친 치현(이주승)과 명수에게 첫키스 상대를 찾아오라고 부탁하는 인물이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직전 단막극 속 자신의 연기를 처음 봤다는 이기광은 몹시 부끄러운 표정으로 “내 눈에만 내 연기만 어색해 보인 건지, 다른 분들도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뭔가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친구들 연기는 너무 보기 좋았고, 호흡과 연기 다른 부분들이 합쳐진 편집본을 보고 너무 재밌어서 울 뻔했다. 모든 장면들이 너무 멋있게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여 소감을 전했다.

이기광의 겸손한 모습에 이응복 PD는 “바쁜 스케줄 탓에 이기광의 분량을 5일에 몰아 찍었다. 진한 감정신과 코믹신을 바쁘게 촬영했는데도 정말 잘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학교 2013’을 연출한 이응복PD가 메가폰을 잡고, 이기광, 이주승, 전수진이 출연한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는 오는 19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기광 ⓒ KBS]

[관련기사]
저작권자ⓒ 엑스포츠뉴스 (www.xportsnews.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xportsnews.com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