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시원. 출처ㅣ슈퍼주니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10일 34번째 생일을 맞은 가운데, 두 번의 생일을 챙기는 사연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10일 슈퍼주니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시원의 생일 축전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870210 호적생일. 4월 7일에 또 올게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코멘트처럼 레이블SJ는 최시원의 생일을 매년 2월 10일과 4월 7일, 두 차례 축하하고 있다. 호적상 생일과 실제 생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호적 상, 프로필 상으로는 87년 2월 10일 생이지만, 가족들과는 실제 생일인 87년 4월 7일을 기념일로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덕분에 소속사에서 매년 두 차례 최시원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이 소소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팬들 역시 '훈훈'하고 깜찍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소속사의 센스에 동참하며 매년 2회 축하파티에 동참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빠른'년생에 걸리는 생일이다보니 주변인들과의 호칭이 복잡해질 수 있지만, 최시원은 실제 생일이 아닌 호적성 생일인 2월 10일 생을 기준으로 빠른 87년생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86년생과는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시원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는 지난달 28일 정규 9집 리패키지 앨범 '타임리스'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국내외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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