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子의 사랑" 김해숙X손호준 '크게 될 놈', 4월 개봉 [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3.14 08: 56

 감동실화 ‘크게 될 놈’(감독 강지은, 제공 謝連成(사연성, 제작 밀짚모자영화사㈜, 배급 ㈜영화사 오원)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크게 될 놈’은 헛된 기대만 품고 살아온 끝에 사형수가 된 아들과 그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생애 처음 글을 배우는 까막눈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다.
연기 경력 46년차 국민배우 김해숙과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손호준이 각각 영화 속 어머니와 아들을 연기한다. 실화의 감동을 증폭시킬 현실적인 어머니와 아들로 분한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영화는 스스로도 놓아 버린 벼랑 끝 막장인생에서 자신을 향한 어머니의 애끓는 사랑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된 실제 사형수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풀어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 만큼 가슴 먹먹한 존재인 엄마와 회한 가득한 아들의 진실된 이야기를 그려 따뜻한 감동을 예고한다. 
4월 개봉을 확정하며 오늘(14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탁 트인 하늘과 바다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마을 풍광을 배경으로 엄마와 아들로 열연을 펼친 김해숙과 손호준의 다정한 모습을 담고 있다.
따스한 미소를 머금은 두 사람의 모습 위로 ‘나는 한 번도 너를 원망하거나 미워한 적 없다. 왜냐하면 나는 니 엄닌께…’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카피로 승화된 어머니의 진심 어린 편지 속 글귀는 가슴 뭉클한 울림과 함께 영화 속에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크게 될 놈’은 4월 관객들을 찾아온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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