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배우 송지효가 본명 '천성임'을 개명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꾸며져 팀을 나누어 러시아와 몽골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와 유재석, 전소민, 지석진은 몽골로 여행을 떠났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하던 중, 송지효는 "천수연님"이라는 공항 직원의 호명에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깜짝 놀라며 송지효를 바라봤다. 송지효의 본명은 ‘천성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송지효는 "재석 오빠가 내 본명을 너무 많이 이야기해서 바꿔버렸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알아본다"고 개명 이유를 고백했다.

그러자 유재석과 전소민은 "천수연씨가 누군가 했다", "깜짝 놀랐다"며 송지효의 새로운 이름 '천수연'을 언급했고 송지효는 "조용히 해라. 이름 또 바꾸기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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