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연기한 하하, '병역기피 아니다'.

OSEN 기사전송 2006-03-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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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은향 기자] 오는 5월 공익요원으로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던 가수겸 MC 하하(27)가 입대를 연기했다. 하하는 오는 5월 9일로 입영 통지서를 받은 상태. 강원도 화천군 27사단으로 입대해 신병 교육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학업과 함께 연예활동을 더 하고자 입영 날짜를 연기했음을 밝혔다. 대진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하하는 병역 기피가 아니냐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경기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군복무를 조금 미룬 것 뿐"이라며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 병역의무를 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내년쯤 군 입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힙합가수로 데뷔해 현재 각종 쇼 오락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하하는 최근 신화의 멤버 이민우와 함께 영화 '원탁의 천사(권성국 감독, 시네마제니스 제작)'에 캐스팅된 됐다. 하하는 코믹 가족영화 '원탁의 천사'에서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이자 일명 '주먹짱' 원탁(이민우 분)의 절친한 친구로 교도소 출소 직전에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원탁의 아버지(임하룡 분)의 영혼이 깃든 하동훈 역을 맡아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하는 내년 입대하여 신병 훈련을 받고 서울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치되어 2년간 군복무에 임하게 된다. ehssoato@osen.co.kr<사진> SBS FM '하하의 텐텐클럽' 진행을 맡은 하하 / SBS 제공[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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