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조은별 기자]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스웨덴 수출이 성사되지 못했다. MBC 글로벌 사업본부 관계자는 7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무한도전'' 포맷 구입에 관심을 기울이던 스웨덴 대행사가 구매 의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1일 MBC 사내주간지인 주간 MBC는 최근 스웨덴의 한 대행사가 ''무한도전'' 포맷을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국내 예능프로그램 최초의 스웨덴 수출이어서 많은 방송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관계자는 "스웨덴 대행사 측은 당초 ''무한도전'' 특유의 캐릭터 등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나 매회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는 ''무한도전''을 포맷화하기 어렵다고 판단, 수입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최근 에어프랑스, 카타르 항공사 등 해외 항공사에 기내방송 공급 계약을 하고 1~4회 분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된 ''무한도전''은 두 항공사의 국내 취항편 기내방송으로 소개된다. 조은별 mulgae@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무한도전 스웨덴 판매 불성사 “내용 너무 다양해 포맷화 어려워”
뉴스엔 기사전송 2008-03-07 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