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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불후' 마마무, 선배들 기죽이는 무서운 신인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불후의 명곡'이 또 한 번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4인조 여성그룹 마마무가 그 주인공. 마마무는 지난 10일 작곡가 김영광 특집으로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첫 출연해 더 넓은 연령대의 시청자들과 마주했다. 시청자들에게 마마무는 다소 생소할지 몰라도 이미 가수들 사이에서는 실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그룹. 실제로 마마무의 실력을 익히 알고 있는 선배 가수들은 이날 마마무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경계하는 듯한 눈빛을 보냈다.

마마무는 정동하가 세운 407점의 기록을 무너뜨리기 위해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마마무는 주현미의 '잠깐만'을 편곡, 자신들의 개성을 제대로 녹여냈다. 특히 댄스와 아카펠라, 랩이 조화를 이룬 퍼포먼스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마마무의 유쾌한 무대에 관객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함께 흥겨워했다.

마마무의 무대를 본 대기실에서는 노래가 끝나자마자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MC 정재형은 "2015년 루키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고, 문희준은 "에일리가 4명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여자 울랄라세션이 나온 것처럼 퍼포먼스와 노래가 완벽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호는 "신인들인데 어쩜 저렇게 뻔뻔스럽게 당차게 할까"라며 "저 친구들 뒤에 붙으면 나는 어떡하나" 하고 걱정을 내비쳤다. 홍경민도 "기대 이상의 무대였다"며 마마무가 정동하를 꺾을 거라고 예상했다.


홍경민의 예상은 적중했다. 마마무는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411표로 정동하를 꺾고 첫승을 달성했다. 이어 나온 홍경민도 마마무의 젊은 패기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마마무는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목표 하나로 '불후의 명곡'을 찾았다. 목표는 다소 소박했지만, 마마무는 실력만으로 자신들의 팀 이름 세 글자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돌아갔다.

한편 작곡가 김영광 특집에는 마마무 외에도 정동하, 홍경민, 김경호, 알리, 적우, 이현 등이 출연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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