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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천하의 바람둥이 천재PD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가수 겸 탤런트 환희(28)가 MBC TV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극본 나연숙·연출 고동선)에 캐스팅됐다.

‘황금 물고기’ 후속으로 11월 중순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에서 환희는 방송 데뷔작으로 방송 대상을 거머쥔 PD ‘임하라’를 연기한다.

손대는 작품마다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는 천재 PD이자 플레이보이다. 불우한 가족사와 성장 배경의 상처로 인한 어두운 그늘조차 연애에 필요한 장치로 여자들에게 써먹는다. 결혼은 꿈꾸지 않았지만 연상의 여인 ‘이태희’(미정)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한다.

환희는 2006년 MBC TV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와 2008년 SBS TV ‘사랑해’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폭풍의 연인’은 다리 장애에도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신은혜’(미정)가 사랑과 시련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다.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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