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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사단, 아이돌 시장 넘본다.."에일리는 시작일 뿐"

- 레이블 YMC엔터 설립..휘성·마이티마우스·에일리 전담

▲ 태진아(왼쪽)과 진아기획 소속 가수들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태진아가 이끌고 있는 진아기획이 트로트 뿐 아닌 록, R&B 가수들을 잇달아 영입한 데 이어 아이돌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14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진아기획은 약 2개월 전 산하 레이블인 YMC엔터테인먼트(이하 YMC)를 새롭게 설립했다.

이는 기존 소속 가수들의 음악적 색깔과 장르적 특성을 효율적으로 관리, 가요계 `빅4`로 올라서겠다는 진아기획의 야심 찬 청사진에 따른 것이다.

진아기획에는 현재 태진아를 비롯해 이루, 마야, 성진우, 휘성, 마이티마우스 등이 소속 가수로 활동해 왔다. 소속 가수들 면면에 무게감이 느껴짐에도 이들 각각의 음악적 장르를 떠올리면 가요계 관계자들조차 고개를 갸우뚱하기 일쑤다.

`진아기획`이라는 회사명은 태진아를 대표하는 것이자 곧 트로트 색깔이 너무 짙게 배어 있기 때문이다. 태진아는 이에 과감히 후배 가수들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포기하고 더 먼 곳을 바라봤다.

이렇게 설립된 YMC는 1988년 태진아 1집 때부터 그의 곁을 지켜온 조유명 대표가 실질적인 운영을 맡았다. YMC라는 회사명도 그의 영문 첫머리에서 나왔다.

앞으로 YMC는 진아기획 소속인 휘성, 마이티마우스, 이루 등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한다. 휘성이 키우고 있는 에일리 역시 YMC를 통해 올 연말께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R&B와 록 장르 가수뿐 아닌 남녀 아이돌 그룹도 준비 중"이라며 "이번에 주목받은 에일리처럼 YMC표 아이돌은 여느 아이돌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실력파 중의 실력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YMC의 대표 주자 휘성은 오는 10월 초께 입대 전 마지막 미니앨범을 들고 컴백할 예정이다. 그는 또 자신이 설립한 회사 노미네이트 시절 영입한 연습생 에일리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도 맡고 있어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에일리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가수와 연습생`에 휘성과 함께 출연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우승한 뒤 네티즌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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